2017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직관한 가장 놀라운 메이크업은 단연 지암바였다. 백스테이지에서만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모델의 귀에 실버 글리터를 조심스레 얹고 있던 것. 희한한 광경에 에디터는 물론 포토그래퍼들 역시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이어 커프 대신 메이크업 제품으로 만드는 이어 액세서리라니! 프로엔자 슐러의 모델들도 화이트, 옐로 컬러의 아이섀도를 귓불부터 중간까지 넓게 칠한 다음 큼직한 이어링을 주렁주렁 달고 등장,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기는 마찬가지. 글리터나 아이섀도가 어깨 위로 떨어지는 게 싫다고? 그렇다면 아이라이너를 활용해볼 것. 귓불이나 귓바퀴 중간중간에 점을 찍거나 줄무늬를 그려 넣는 방법도 있다(블랙은 시크하고, 다양한 컬러를 섞으면 더욱 위트있게 연출할 수 있을 것). #earmakeup 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웨어러블한 견본들을 볼 수 있으니 도전해보는 건 어떨는지. ‘불금’을 즐길 예정이라면, 충분히 시도해볼만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