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에 딱~ 맞춤 화장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오직 내 피부만을 위한, 내 피부에딱 맞는 화장품이 따끈따끈하게 만들어질 수 있다면? 이젠 커스터마이징 화장품이 대세다::화장품,뷰티,커스터마이징,K뷰티,뷰티트렌드,엘르,elle.co.kr::


그날 피부 상태에 맞춰 파운데이션에 비비크림이나 오일, 자외선 차단 베이스 등을 섞어 바르거나,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두세 가지 마스카라를 덧바르거나…. K뷰티의 종주국다운 커스터마이징 습관들로 미루어보면 오직 ‘나님’의 뷰티 루틴을 찾으려는 ‘미 트렌드(Me Trend)’는 이미 한국 여성에게 익숙해진 지 오래다. 최근 맞춤 화장품들이 신선하게 느껴지는 건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라 1:1 상담을 거치고 유효 성분을 매장에서 직접 믹스하는 방식을 통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꾀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이니스프리와 키엘의 맞춤 에센스가 있다. 베이스가 되는 에센스에 주름, 모공, 탄력, 수딩, 미백 등 다섯 가지 고농축 앰풀 중에서 내 피부 고민에 맞는 두 가지를 섞어 두세 달 안에 쓰는 방식. 르메디 by CNP의 맞춤 에센스는 우선 피부 측정을 하고 지성, 복합성, 건성에 따라 세 가지 베이스 세럼 중 하나를 택한 뒤 다섯 가지 고농축 앰풀 중에서 2가지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 피부 분석부터 나만의 세럼이 완성되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스킨랩엘은 갓 믹스된 나만의 화장품으로 에스테틱 관리까지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토너, 세럼, 크림 제형 중에 베이스를 골라 20가지가 넘는 효능 앰풀 중 최대 서너 개까지 믹스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고객의 피부 측정값과 니즈를 최대한 감안하지만, 현장에서 전문가의 판단도 많이 반영돼요. 앰풀들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고, 변질되거나 성분이 충돌하는 걸 막기 위해서죠. 가령 레티놀과 비타민 C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레티놀 대신 비슷한 기능의 EGF로 대체하는 식이죠.” 스킨랩엘 홍보 담당 남혜진 실장의 설명이다. 최근 에디터의 레이더에 포착된 가장 ‘신박한’ 커스터마이징 화장품으로는 톤28을 들 수 있겠다. 불필요한 단계의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동일하게 바르는 대신, 피부 고민과 외부 환경을 반영해 만든 신선한 크림을 28일간 부위별로 다르게 바르라는 것이 이들의 메시지. 뷰티 지니어스라 불리는 상담사와 만나 T존, 눈가 O존, U존, 입가 N존까지 각각 피부 측정을 하면 톤28만의 알고리즘에 의해 지금 피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도출된다. 그에 맞춰 유효 성분을 택하고, 취향에 맞는 텍스처와 향까지 고르면 약 열흘 뒤 집으로 맞춤 크림이 배달되는 시스템. 다 사용할 즈음엔 35년간 축적된 국내 기후 환경 데이터가 반영돼 조금씩 달라진 포뮬러의 제품을 배송받는다. 그달 가장 시의성 있는 정보를 담은 잡지를 구독하듯, 그 시즌에 가장 적합한 텍스처에 내 피부가 필요로 하는 유효 성분을 담은 크림을 매달 구독하는 셈. 톤28 정양숙 대표에 의하면 네 가지 피부 부위, 기능성 성분, 제형, 향 등 모든 변수를 따졌을 때 무려 7000여 가지나 되는 크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맞춤 화장품을 넘어 ‘부위별’ 맞춤 화장품이라 할 만하다. 메이크업에서의 커스터마이징 열풍은 해외에서, 특히 파운데이션 시장에서 강하다.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만 한정 운영 중인 랑콤 ‘르 뗑 파티큘리에’가 대표적. 매장에서 피부 톤을 스캔하고 수분도를 측정하면 파운데이션에 들어갈 정확한 피그먼트의 색과 점도가 결정된다. 즉석에서 혼합해 용기에 담아 라벨을 붙이면 완성. 아이폰 카메라로 피부 톤을 인식시켜 놓으면 며칠 뒤 맞춤 파운데이션을 배송해 주는 매치 코(MATCH Co.)라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성행 중이라 하니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한국의 맞춤 메이크업 화장품으로는 라네즈 명동 플래그십에서 예약제로 운영되는 마이 투 톤 립바 서비스가 있다. 라네즈 뷰티 미러 앱으로 피부 톤을 측정한 뒤 그에 맞는 립 컬러들을 마음껏 테스트해 보며 원하는 두 가지 색을 조합해 나만의 투 톤 립바를 만들 수 있다. 소요시간은 총 40여 분. 사람마다 천차만별인 피부 고민, 피부 톤에 맞게 훨씬 디테일해진 맞춤 뷰티 시장. 한 사람의 얼굴인데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까지 감안하다가는 부위별에 더해 시간별 맞춤 화장품까지 등장할 판이다. 상상은 자유. 다만 이 세상에 ‘뷰티’라는 분야만큼 퍼스널한 건 없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너도나도 똑같이 바르는 화장품을 대체할 혁신적인 커스터마이징 화장품이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할 거란 사실도!



이 세상에 ‘뷰티’라는 분야만큼 퍼스널한 건 없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혁신적인 커스터마이징 화장품이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할 거란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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