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렉터 김미구예화윤 수분생기 그린 베이스, 4만5천원, The Saga of Xiu. 대학생 시절 ‘필수템’이었던 메이크업 베이스가 최근 ‘컬러 코렉터’란 새 이름을 달고 컴백했다. 그 여세를 몰아 출시된 이 제품은 과거의 제품보다 더욱 촉촉하고 화사한 윤기까지 더해졌다. UV 액스퍼트 유스 쉴드™ BB 컴플리트, 5만7천원대, Lancome. ‘컬러 코렉터’가 대세인 가운데, 얼굴의 붉은 기를 감추는 데는 시멘트빛의 BB 셰이드만 한 게 없다는 진리. 텁텁한 느낌 없이 얇고 산뜻하게 발린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당연하고.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리프트 리제너레이팅 트리트먼트 로션, 12만5천원대, Estee Lauder. 이 로션은 감동에 가깝다. 세안 직후 걸쭉한 로션을 화장 솜에 듬뿍 묻혀 바르니 피부 결 정돈과 보습이 동시에 해결! 시트 마스크를 20분간 붙이고 떼어낸 듯 충만한 보습감이 남는다. 세뇨리나 인 피오레, 30ml 7만3천원, Salvatore Ferragamo. 꽃피는 계절, 3월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로맨틱한 향. 자몽과 체리 블로섬, 재스민, 머스크 등 여성스러운 향조들이 뒤섞여 기쁨, 사랑, 설렘 같은 분홍빛 단어들을 떠올리게 한다. UV 브라이트 쿠션 SPF 35/PA+++, 리필 포함 5만8천원대, 프로 4K 브러시, 5만3천원대, Make Up For Ever. 커버력과 지속력, 마무리감 모든 면에서 파운데이션을 압도한다. 브러시로 바르면 내추럴하게, 퍼프로 꾹꾹 눌러 바르면 웬만한 잡티는 죄다 커버될 정도. 밀착감이 좋아 쿠션 특유의 겉도는 느낌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벨벳 매트 립 펜슬 쉐이드 익스텐션, 페이머스 레드, 3만6천원, Nars.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 립 펜슬 라인에 10가지 컬러가 추가됐다. 그중 레드와 핑크, 오렌지의 장점만 적절히 섞인 ‘페이머스 레드’는 이름 그대로 ‘유명템’이 될 거라 확신한다. 톡톡 두드려 바르면 새침하게, 풀로 바르면 시크한 센 언니 캐릭터로 변신.CC 울트라 스트로빙 SPF50+/PA+++, 4만9천원대, Biotherm. ‘자차’임을 잊을 만큼 광채 부여 효과가 뛰어나 하이라이터로 써도 OK. 눈 밑, 광대 부위에 수시로 덧바를 명분이 생겼으니 일석이조다. 블랙 클렌징 젤 오일, 3만5천원, Erborian. 젤처럼 생겨선 오일처럼 말끔이 메이크업을 지워내더니 폼 클렌저처럼 개운함을 남긴다! 두꺼운 ‘방송용’ 메이크업도 혼자서 뚝딱 지워낸 똑똑한 아이템. 미끌거리는 잔여감도 없어 이중세안도 필요 없다. 핸들 라운드 헤어 콤브, 6만8천원, Buly 1803. 이렇게 비싼 빗은 처음 써봤다. 상해서 엉켜 있는 모발을 부드럽게 빗질해 주고, 두피에 닿을 때도 자극이 없어 심심한 손이 자꾸 빗을 향한다. 견고한 디자인에 기분도 우쭐! 볼떼 틴트-인-밤, 6호 터치 미 레드, 3호 콜 미 로즈, 4만5천원대, YSL. YSL이 또 일냈다. 컬러 립밤 테두리가 감싸고 있는 아기자기한 입술 모양의 틴트 디자인만으로도 구매욕이 폴폴. 무엇보다 거울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를 수 있어 ‘노 메이크업’ 메이크업을 즐기는 내게 딱. 엑스퍼트 매티파잉 픽스 미스트, 1만8천원, VDL. 피부를 ‘매트하게’ 만드는 미스트. 번들거림을 잡아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기에 약 8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야 하는 방송 출연 전에 사용했다. 확실히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는 느낌! 하이드라-에센셜 바이-페이즈 세럼, 8만원, Clarins. ‘세안 후 3초 세럼’으로 택했다. 오일과 수분 두 개 층이 피부 겉과 속의 갈증을 모두 충족시킨다. 요즘처럼 세안하기 무섭게 수분이 달아나는 계절에 딱. 롬브르 단 로 미니 오드 뚜왈렛, 30ml 8만9천원, Diptyque. 기존의 롬브르 단 로가 미니 사이즈에,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이 그려진 박스를 입고 출시됐다. 풀과 꽃, 정원 연못의 상쾌함이 한데 그려지는 오묘하고 세련된 향. 비노수르스 인텐스 모이스처 레스큐 크림, 4만원, Caudalie. 수분크림으론 부족하고, 영양크림은 부담스럽다면? 혹은 무거운 포뮬러가 부담스러운 ‘초예민’ 피부라면? 수분과 영양을 적절히 공급하며 피부를 편안하게 응급 처치해 주는 이 제품을 추천한다. 적당히 녹은 부드러운 버터 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