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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겠다. 프렌치 레스토랑 ‘톡톡’이 한국내 다이닝 플레이스 중 최초로 ‘2017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에’에 선정됐다

BYELLE2017.03.25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톡톡’이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이 수여하는 ‘2017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매해 아시아 외식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준에 부합하는 단 한 곳의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이 상에 한국내 레스토랑이 뽑힌 건 최초다.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끊임없이 발전과 창조의 노력을 기울여온 뛰어난 셰프의 레스토랑일 것.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톡톡’의 김대천 오너 셰프에게 수상의 기쁨을 물었다.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 한 말은 뭐라고 하겠나. 꿈 같다는 말밖에! ‘톡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최상의 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외롭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이번 수상으로 모두 보상받은 기분이다.


요리할 때 어떤 스타일인가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과 질감을 지키려고 한다. 그날의 신선한 재료에 따라 어떤 요리를 할지 구상하는데, 손님들의 컨디션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서 음식을 만든다. ‘톡톡’의 요리는 식탁에 오르는 직전까지 끊임없이 발전하고, 개선된다.


프렌치 요리에 즐겨 쓰는 한국 식재료가 있다면
요즘엔 바다의 풍미를 가득 지닌 톳과 파래, 다시마를 많이 쓴다. 최근에 톳나물을 넣어 빵과 버터를 만들기도 했다. 평소엔 한국의 여러 약초로 샐러드를 자주 만든다.


한국의 다른 젊은 셰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좋은 기회, 옳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다음 목표는 한국 내 서양 음식을 다루는 레스토랑들은 채소를 주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손님들이 음식을 고르는 데 제약이 많다. 앞으론 웨스턴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채소 요리를 더 많이 개발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젊은 농경업자들과 함께 좋은 채소를 연구하고 일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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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은희
  • digital designer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