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앤 가바나와 마돈나, 랑데뷰 스토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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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앤 가바나와 마돈나, 랑데뷰 스토리

마돈나가 돌체 앤 가바나에게 돌아왔다. 2010년 봄, 여름 캠페인을 같이 하게 된 마돈나와 돌체 앤 가바나의 이야기. 더불어 돌체 앤 가바나 2010 F/W 밀란 컬렉션의 트렌드 키워드는 보너스.

ELLE BY ELLE 2010.04.15

마돈나가 돌체 앤 가바나에게 돌아왔다. 돌체 앤 가바나 2010 봄, 여름 캠페인에서 루이 비통을 신예 라라스톤에게 물려주고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의 품으로 돌아온 것. 팝의 여왕과 두 디자이너의 인연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마돈나가 자신의 Girlie show Tour를 위해 이 두 명의 디자이너에게 1500벌의 의상을 주문한 것을 시작으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마돈나는 돌체 앤 가바나의 공식 뮤즈가 되었고 두 디자이너는 공식 석상에서 자신들의 뮤즈는 마돈나이며 그녀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레오파드 속옷과 스키니 핏의 블랙 코르셋 드레스는 이번 시즌 돌체 앤 가바나를 대표하는 단어들이자 마돈나를 위한 옷들이다. 80년대 말 데뷔한 이 디자이너 듀오와 80년대를 휩쓸었던 팝의 여왕의 절묘한 만남이 앞으로 어떤 비주얼로 발현될지 기대된다.

 

 

1. 클래식 무드의 피크드 라펠 더블 브레스티드 숏 재킷
2. 숄더 라인이 강조 된 더블 브레스티드 롱 재킷과 레이스 소재의 이너
3. 화이트 도트의 블랙 시스루 상의와 역시 화이트 도트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4. 돌체 앤 가바나의 상징인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와 자수 디테일의 시스루 상의
5. 레드 플라워가 프린트된 시폰소재의 원피스

이번 컬렉션에서는 테일러링과 시칠리아의 과거, 관능미를 주요 테마로 한 클래식 의상들을 선보였다. 각각 다른 비율과 길이의 테일러드 재킷으로 테일러링 감각을 선보였고, 블랙, 뜨개질, 레이스, 직물 원단, 플라워 프린트, 레몬, 오렌지 컬러로 과거 시칠리아를 연상시키는 의상들을 선보였다. 레오파드, 물방울, 플라워 프린트 등은 돌체 앤 가바나 고유의 관능미를 느끼게 하는 포인트.

 

 

1. 다크 브라운 톤의 언더웨어 스타일 수트와 역시 같은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
2. 네로우 라펠과 네로우 타이가 잘 어울어진 쓰리피스 블랙 수트
3. 아이보리 컬러 트리밍 소재의 울 수트와 다크 브라운 레이스업 부츠
4. 밴드 카라의 화이트 셔츠와 블랙 베스트, 팬츠 그리고 목가적 느낌의 헌팅캡
5. 브라운, 그레이, 블랙 슬리브리스와 블랙 팬츠를 입은 모델들의 피날레

 

마초. 섹시. 터프. 이 세 단어가 바로 시칠리아의 두 남자가 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 컬렉션은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칠리아 코미디 영화 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돌체 앤 가바나를 대표하는 블랙 수트와 데님은 여전했고, 언더웨어 느낌의 트리밍 소재 울 수트, 화이트 밴드 카라의 셔츠, 목가적 느낌의 헌팅 캡, 방금 일을 마치고 돌아온 듯 먼지가 묻어난 빈티지 워크부츠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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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LLE 인턴 웹 에디터 : 김종성
    PHOTO : IMAXT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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