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탐지기가 나타났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모공을 작게 만들기 위해 찬물로 세수하고, 건조함이 싫어 파우더를 생략했나? 페이지를 읽고 나면 그동안 이러려고 열심히 따라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로울 것이다. 당신이 익히 듣고, 배우고, 지켜온 뷰티 습관에 대한 기막힌 진실::스킨케어,뷰티,뷰티팁,스킨케어노하우,메이크업,엘르,elle.co.kr:: | 스킨케어,뷰티,뷰티팁,스킨케어노하우,메이크업

‘찬물로 세안하면 모공이 작아진다’놀랍겠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간 오들오들 떨며 마지막 헹굼으로 찬물만 사용했다면 배신감을 느낄지도.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고’ 찬물로 ‘모공을 닫는다’는 개념 자체가 잘못됐어요. 피부에 닿는 고온의 열은 모공 주변의 혈관을 확장하고 반대로 저온일 경우 모공 주변의 혈관을 수축, 피부가 조여지는 느낌이 들게 하죠. 때문에 모공이 작아진다고 착각하게 되는 겁니다.” 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이 지적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블랙 헤드를 손으로 짠 지난날을 그저 탓할 수만은 없는 일. “모공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레이저 시술이지만 일부 모공은 이마저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와인즈 박사의 직언이 어마무시한가? 한 번 늘어난 모공은 쉽게 작아지지 않는 법. 과도한 피지 분비와 노화를 예방하는 제품을 발라주면 모공이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눈속임’이 필요하다면? 철저한 클렌징으로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 눈에 덜 띄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순서대로)1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질을 모공 밖으로 배출시키는 크림은 세비엄 포어 리파이너, 2만7천원, Bioderma. 2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마린 딥 클렌징 머드 폼, 3만원, Lirikos. 3 피지가 모공을 막지 않도록 도와준다. 불가리안 로즈 포어 타이트닝 컨트롤 세럼, 5만2천원, Isoi.‘파우더는 얼굴을 건조하게 만든다’촉촉하고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한답시고 흔히 생략하는 피니시 파우더. 특히 대부분의 ‘건성 피부인’들은 파우더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는 걸 철석같이 믿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리퀴드 타입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은 결국 파우더 입자의 피그먼트를 유화해서 개어놓은 거예요. 파운데이션을 바른 직후, 다시 말해 피그먼트가 리퀴드와 분리되기 전에 파우더를 덧발라주면 리퀴드와 파우더의 접착력이 높아지며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촉촉함이 유지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의 조언. 단, 반드시 리퀴드 타입을 바른 직후에 신속하게 파우더를 덧발라야 하며, 피부에 스타킹을 씌워준다는 느낌으로 얇게 발라야 화장이 두껍게 들뜨지 않으니 주의. (순서대로)1 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해 주는 HD 파우더, 5만1천원, Make Up For Ever. 2 공기처럼 가벼운 루스 파우더는 디올스킨 포에버 & 애버 컨트롤, 7만원, Dior.‘유제품과 글루텐, 초콜릿을 끊으면여드름이 사라진다’물론 특정 음식을 끊는다고 하룻밤에 여드름이 사라지진 않는다. 여드름은 호르몬과 유전적인 문제, 스트레스,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니까. “음식과 여드름의 연관성에 대해 논란이 많죠. 하지만 밀가루 같은 단순 당질과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 초콜릿, 기름진 음식 등 ‘당부하지수(GI지수)’가 높은 음식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에 의하면 결국 100%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는 얘기. 여드름이 도무지 없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나? 밑져야 본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오색 채소와 과일, 당부하지수가 낮은 생선을 섭취해 보자. 또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심신을 컨트롤해 주면 뿔난 ‘앵그리 피부’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순서대로)1 트러블과 블랙 헤드, 화이트 헤드까지 모두 관리해 주는 클리낭스 엑스퍼트, 2만8천원, Avene. 2 못 참고 짜버렸다면? 도톰하게 도포해 흔적이 남지 않게 할 것. 컨트롤에이 드라잉 스팟 코렉터, 3만1천원, Dr. Jart+.‘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촉촉해진다’우리는 그동안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익히 듣고 배워왔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 니나 와인즈(Nina Wines) 박사의 설명은 너무나 예상 밖이다. “피부 속 수분이 건강한 피부 장벽을 구축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죠. 하지만 피부에 필요한 물 섭취량과 그 이점에 대해서는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WE클리닉 조애경 원장도 이 의견에 힘을 싣는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건조함이 심해진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성인의 몸은 하루 2.5ℓ의 수분을 배출해요. 매일 그만큼 채워줘야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죠.” 물만 마셔서 피부 건조함이 해결된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건조함을 고민하겠는가! 일평균 물 권장 섭취량은 8잔.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물을 한꺼번에 들이키는 대신 가까이 두고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더불어 수분 함량을 늘려주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길 권한다. (순서대로)1 카카오 닙스와 시어 버터가 보습막을 씌워주는 데일리 너리싱 닙스 크림, 3만3천원, Aqutop.2 고순도 히알루론산이 피부를 촘촘하게 채워주는 마일덤 히알루로닉 젤 크림, 3만5천원, Derma Lift.  3 히알루론산이 듬뿍 담긴 리커버리 래핑 마스크, 4천원, Innerb.‘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생략하면눈이 작아 보인다’답은 거짓이다. “눈이 더욱 또렷해 보이는 것과 커 보이는 걸 구별해야죠.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를 잘못 바르면 자칫 눈이 더 답답해 보일 수 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배혜랑이 흔히 하는 실수라며 꼬집었다. 뷰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스카라를 바르는 것은 절대 금물! 축 처진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발라봤자 눈동자를 침범, 오히려 눈이 작아 보인다. 진짜 작은 ‘꼬막 눈’의 점막을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빽빽이 채울 경우 눈이 더 소멸돼 보인다는 사실! 특히 언더라인의 점막은 블랙이 아닌 화이트나 샴페인 컬러의 펜슬로 채워야 눈이 더 커 보인다는 것을 잊지 말자. (순서대로)1 속눈썹을 아찔하게 올려주는 빅 아이 마스카라, 02 롱래쉬, 1만3천원대, Mamonde. 2 펄이 가미된 화이트 컬러 아이라이너는 벨벳 아이라이너 라스 포자스, 3만2천원, N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