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폭스 퍼 스툴은 3백79만원, Dolce & Gabbana. 와인 컬러의 퍼 백은 가격 미정, Chanel.인간은 호모사피엔스 시절부터 동물의 털가죽으로 의복을 지었다. 퍼를 향한 애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는 듯.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각양각색의 퍼 액세서리를 런웨이에 쏟아냈다. 동물의 꼬리를 태슬처럼 늘어뜨린 숄더백, 복슬복슬 귀여운 이미지의 퍼 버킷 백, 고운 컬러로 물들인 퍼 스툴뿐 아니라 퍼 조각을 갈퀴처럼 앞코와 힐에 이어붙인 슈즈까지 시도할 수 있는 모든 액세서리로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