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다 각인돼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보내기 아쉬운 버락 오바마를 더 오래 기억하고 싶다. 오바마는 국정 운영 이상으로 인간적인 매력이 항상 화제였는데, 백악관 전속사진가 피트 수자(Pete Souza)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그간 찍은 사진 중 55장을 추려 공개했다. 그의 하드를 털어보니 2009년부터 총 200만 장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그중 수자가 가장 좋아하는 컷을 오바마의 나이만큼만 꼽았다. 55장은 모두 기막힌 순간 포착이지만, 그 속의 오마바에게서 달라졌다고 느껴진 건 주름살뿐 나머지는 모두 진정성이 박제돼 있는 듯하다.피트 수자(Pete Souza) 사진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