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와 패션을 사랑하는 필리파 버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1970년대 고전 배우같은 우아하고 클래식한 모습으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소녀. 빈티지와 패션을 사랑하는 스톡홀름 출신의 26살 패션 스타일리스트 겸 모델이자 파워 블로거 필리파 버그(Filippa Berg).::필리파 버그,시크한,엣지있는,매니시한,집,거리,야외,작업실,일상,데이트,외출,엘르,엘르걸,엣진,elle.co.kr:: | ::필리파 버그,시크한,엣지있는,매니시한,집

1 파리 여행 중 찍은 사진.2 즐겨쓰는 플로피 해트.3 뉴욕에서의 Wren 룩북 촬영 현장.4 방 한쪽에 걸린 빈티지 옷들.5 앤티크 상점에서 산 브로치.6 빈티지 선글라스 컬렉션. 1 자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고 자란 26세의 프리랜스 패션 스타일리스트저널리스트 겸 패션 모델이에요. 스웨덴 베이스의 패션 매거진에 칼럼을 기고하며, 패션쇼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해요. 또한 스웨덴 의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죠. 2 와 함께 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블로그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세요. 스웨덴 의 2008년 잇 걸로 선정된 게 인연이 되었죠. 그 후 파티에서 우연히 에디터를 만나 패션과 문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녀가 를 위한 패션 블로깅을 부탁해 흔쾌히 수락했어요. 스웨덴 공식 홈페이지 내에 있는 나의 블로그 시나몬 걸(elle.se/filippaberg)에는 소소한 일상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예를 들자면 스톡홀름의 플리마켓과 빈티지 룩, 조니 미첼과 밥 딜런, 닐 영 같은 1970년대 록 아이콘과 프랑수아 트뤼포, 우디 앨런, 짐 자무시의 오래된 영화들이 주로 업데이트되죠. 3 당신의 시그너처 패션 스타일은? 1970년대 스타일은 정말로 매력적이에요. 그 시대의 영화와 패션, 음악 등 문화 전반에 푹 빠져 있을 정도로요(이브 생 로랑 리브 고쉬의 디자인 중에서도 70년대 룩을 가장 좋아해요). 주로 빈티지 옷을 입는 편인데, 히피 무드의 맥시 드레스와 실크 블라우스, 웨스턴 스타일 부츠, 패치 장식 데님의 믹스매치를 좋아하죠. 패션은 꿈을 이루어준다고 생각해요. 한편으로는 꿈을 표현하는 방식이기도 하죠. 특히 아름다운 맥시 드레스는 입는 순간 분위기와 기분을 한순간에 바꾸어놓아요. 나에게 패션은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존재예요. 4 가장 아끼는 패션 아이템은? 아제딘 알라이아의 레더 재킷과 YSL 빈티지 드레스, 에르메스 스카프를 가장 좋아해요. 특히 플리마켓에 가면 알라이아, YSL, 미소니, 비바의 빈티지 컬렉션을 눈여겨보는 편이에요. 하이엔드 레이블의 빈티지는 퀄리티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패브릭이 매우 독특하고 예쁘죠. 특히 앤티크한 레이스는 정말 사랑스러워요. 7 사진으로 꾸민 다이어리.8 뉴욕의 에서.9 밀란의 거리에서 찍은 사진.10 아끼는 웨스턴 스타일 앵클 부츠.11 70’s 히피 룩을 즐기는 필리파.12 팬이 선물해준 그림.13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Liselotte이 그려준 초상화. 5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근사한 스타일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자신의 룩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심플한 룩에 다양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에 악센트를 주는 편인데, 클래식한 에르메스 스카프나 재키 오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헤드기어로 사용하는 식이에요.6 패션에 영감을 주는 것은? 화가인 아버지에게 예술적인 감각을 물려받은 것 같아요.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이미지를 그림과 사진 같은 비주얼 작업으로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는 팬들이 나의 포트레이트를 그려 선물해주곤 해요.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앤디 워홀이랍니다. 13세 때부터 앤디 워홀의 세계에 빠져 그에 관한 모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의 작품은 언제 봐도 감동적이에요. 7 모델 일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언제였나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지만 특히 스웨덴 북부에서 촬영한 리바이스 캠페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나와 가장 친한 친구들과 함께한 촬영이었는데, 광활한 빙하 위를 스노 스쿠터를 타고 달렸죠. 스릴 넘치면서도 신났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멋졌어요. 8 와 함께 일하면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나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전 세계 소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에요. 좋아하는 것을 통해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깨닫고요. 앞으로 꿈이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일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4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