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와 칸 영화제의 선택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유쾌한 패기와 노련한 거장의 신작. 모두 볼만한 가치가 있다. ::라라랜드,나 다니엘 블레이크,다미엔 차젤레,켄 로치,엠마스톤,라이언고슬링,베니스,칸,영화제,개막작,황금종려상,개봉,12월개봉영화,영화,:: | 라라랜드,나 다니엘 블레이크,다미엔 차젤레,켄 로치,엠마스톤

라라랜드장편 데뷔작 <위플래쉬>로 흥분과 전율을 선사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로맨티시즘의 정점을 찍었다. <라라랜드>는 전작을 잇는 또 한 편의 음악영화로 스타를 꿈꾸는 여배우(엠마 스톤)와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의 열정과 사랑을 그렸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눈부신 마법 같은 영화”라는 찬사 속에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엠마 스톤은 여우주연상을 안았다. 1985년생의 젊은 감독이 어떤 마법을 부린 것일까? 12월 7일 개봉.나, 다니엘 블레이크거장은 역시 거장다웠다. ‘블루칼라의 시인’이라 불리는 켄 로치는 평생을 거쳐 사회적 약자의 현실에 천착했다. 이번에는 실업자가 된 목수와 싱글 맘의 이야기를 통해 영국 복지와 의료 제도의 맹점을 꼬집는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나, 켄 로치야”라며 생생한 기운을 발산하는 노장에게 칸영화제는 황금종려상으로 응답했다. 12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