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에선 무슨 일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지난 파리컬렉션에서 패션 에디터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엘르> 공식 SNS에 차마 올리지 못한 B컷과 쇼 취재를 위해 파리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달린 장장 9일간의 ‘레알’ 비하인드 스토리::패션 에디터, 파리 컬렉션, 쇼장, 파리 패션위크, 취재, 파리, 자크뮈스, 생 로랑, 샤넬, 제인 버킨, 메종 키츠네, 킴 카다시안, 맛집, 파리 맛집, 로에베, 발렌시아가, 비하인드, 엘르, elle.co.kr:: | 패션 에디터,파리 컬렉션,쇼장,파리 패션위크,취재

파리컬렉션 1일 차, 첫 쇼는 자크뮈스예요. 커다란 모자를 쓰고 등장한 모델을 향해 비치는 후광에, 배경음악하며 파리에 온 걸 실감케하네요. 다음 쇼장으로 향하던 중 모두의 발길에 멈추게 한 파리의 기막힌 노을. 자, 파리의 매직 파워 주입!  생 로랑 쇼가 끝나고 차를 기다리다 마주친 이 여인은? 바로, 제인 버킨! 흔쾌히 사진 촬영에 응해준 그녀는 에디터의 뒤로 차가 지나가자 조심하라며 얼른 손을 잡아주었어요. 호텔로 돌아오니  수십 여 장의 티켓들이 도착했네요! 그 중에 르메르 인비테이션을 가장 먼저 집어 들었어요. 참 간결하죠? 메종 키츠네 프레젠테이션을 봤으니 점심은 인근 키츠네 카페에서 커피와 파운드 케이크로 간단히 떼우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샬롯 세스네이의 프레젠테이션에 왔어요. 어떻게 하는 걸까요? (정답은 아래) 바로 이렇게! 큰 고리를 귓등에 걸쳐 착용하면 됩니다. 실루엣이 참 독특하죠? '아주 잠시 봤다는 걸~' 스쳐지나가듯 에펠탑 관람하기. 어서 서둘러 다음 쇼 장으로! 드리스 반 노튼의 아름다운 얼음 조각. 쇼가 끝나자 너나 할 것 없이 무대 아래로 우르르 내려가 프로즌 플라워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봤어요. 로에베 백스테이지에서 발견한 K모델 배윤영! 반가워요, 반갑구려~ 로에베 쇼가 끝나고 프레스들에게 컬렉션 영감을 속사포로 쏟아낸 CD 조나단 앤더슨과의 눈맞춤. 오늘의 점심도 커피 한 잔으로 호로록(참고로 이곳 카페 'BOOT'는 동네 주민인 바네사 파라디와 그녀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아침 주스를 마시러 주로 찾는 곳이라네요). 파리에 온다면 꼭 들려보세요. 코코 샤넬의 집을 연상시키는 미러 계단에서 도촬! 새빨간 커튼으로 드리워진 발렌시아가의 내부 쇼장. 과연 저 안엔 어떻게 꾸며져 있을까요? 내부엔 기다란 하얀색 커튼이 설치돼 눈부시네요. 런웨이를 살피다 발견한 킴 카다시언. 밀랍 인형처럼 완벽한 자태죠? 오른쪽에는 패션 디렉터이자 킴&칸예 패밀리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크리스틴 센테네라. 와우! 발렌시아가 쇼에 오른 모델들에게 붙여 줄 핑키핑키한 네일 팁들. 춥다 추워! 야외 정원에서 열린 지방시 쇼. 리카르도 티시가 준비한 이 실버 마일러 담요는 실제 우주선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졌다네요. 롤랑 뮤레 쇼에서. SNS에 올릴 최상의 컷 촬영 중이랍니다. 이젠 놀라지 않아요. 꼼 데 가르송 쇼 장에 나타난 기발한 스타일의 여인. 드디어 샤넬 쇼. 칼 옹은 이번에 어떤 무대를 만들었을까요? 이름하여 '데이타 샤넬 센터'! 어느덧 끝을 향해 가는 파리 컬렉션의 어느 밤. 드디어 맛집을 입성! 타파스 바로 유명한 'Le Dauphin'. 오늘의 메뉴는 크로켓, 관자 구이, 먹물 리조또, 레몬 머랭 파이. 파리통신원이 강추하는데 다 이유가 있네요!   드디어 마지막 날, 한국행 비행기를 오르기 전 꼭 맛봐야 한다는 샤를 드 골 공항 내 바나나 케익. 세상에나. 이 케익을 못 먹고 돌아왔다면 땅을 쳤을 달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