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몬스터의 외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복슬복슬 풍성한 블루 양털로 뒤덮인 쿠키 몬스터의 화려한 외출::미우미우,슬라이드,양털,쎄서미 스트리트,쿠키몬스터,아이템,엘르,elle.co.kr:: | 미우미우,슬라이드,양털,쎄서미 스트리트,쿠키몬스터

미우치아 프라다 여사의 미우미우 걸들이 17세기의 화려한 바로크 시대로 초대됐다. 이전 시즌까지 소녀다운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레이디쯤 되는 고풍스러운 아가씨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빈티지 커튼과 카펫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자카르와 브로케이드, 번아웃 소재의 박시한 코트, 드라마틱한 볼륨의 맥시스커트 등 호사스러운 장식으로 보다 성숙하고 앤티크한 멋을 강조했다. 여기에 조퍼드 팬츠와 투박한 체크 패턴의 울 재킷, 데님 시리즈와 관능적인 태피스트리 소재의 드레스까지! 클래식한 의상들과 함께 등장한 위트 있는 액세서리들은 소녀와 숙녀의 경계에 선 아가씨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테이블 냅킨 모양의 행커치프를 툭툭 주머니에 꽂아 넣거나 호사스러운 벨벳 소재에 키치한 크리스털을 아무렇게나 박아놓은 토트백, 엄청난 크기의 리본이 달린 펌프스 등 재미난 요소들을 더해 보다 풍성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세서미 스트리트>의 익살맞은 장난꾸러기 쿠키 몬스터를 쏙 빼닮은 퍼 슬라이드! 스카이 블루, 핫 핑크 컬러로 염색한 양털 위에 멀티 진주를 장식한 위트 있는 슬라이드는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컬렉션 직후 패피들의 인스타그램이 수많은 몬스터 슬라이드로 도배됐으니. 양털 소재의 슬라이드는 1백20만원대, Miu M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