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 미니스노우모찌_3천 9백원 피처 에디터(이하 피): 찹쌀떡 속에 팥 대신 망고, 녹차, 딸기 맛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어서 팥을 싫어하는 수험생들한테 선물 하면 되겠어. 패션 에디터(이하 패): 맛 별로 각각 망고, 초코, 딸기 시럽도 약간씩 첨가돼 있는데요? 뷰티 에디터(이하 뷰): 유통기한은 9개월 정도 되지만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바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피: 시간이 지나면서 떡도 같이 녹는 거 같아. 입천장이랑 치아에 쩍쩍 붙어. 뷰: 떡이랑 아이스크림의 비율이 1:9 정도라서 찹쌀떡보다는 떡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이에요.   패: 대부분 아이스크림이라 소화는 잘 되는데요?  피: 선물할 거면 신속 정확한 배달이 생명이겠어. 뷰: 좋아하는 고3 오빠가 있다면 그 핑계로 보고 싶은 순간에 바로 불러낼 수도 있겠네요. 패: 수능 응원과 사랑 쟁취,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파리바게트 합격응원찰떡_1만6천원 뷰: 서랍형 상자에 초코맛이랑 유자맛 두 가지 찰떡이 8개씩 2층으로 들어 있어요. 피: 상자가 귀여워서 이 자체로도 선물하기 좋은 거 같아. 패: 근데 개별 포장이 아니라서 한 번 뜯으면 그 자리에서 다 먹거나 남은 걸 따로 보관해야 하겠네요. 피: 초코 맛은 일본 여행가면 필수로 사 오는 로땡땡 생 초콜릿이랑 뭔가 비슷한데? 패: 떡 표면에 카카오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그런가 봐요. 뷰: 유자맛은 생각보다 향이 진하고 약간은 인공적이랄까. 피: 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방향제를 떠올릴 수도 있겠어. 뷰: 그래도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언제 어디서든 예쁘게 먹을 수 있겠어요. 피: 수업시간에 몰래 먹어도 되겠는데. 후훗 패: 떡이 꽤 단단한 편이라 쫄깃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지만 치아나 잇몸이 안 좋은 수험생은 조심해야겠어요. 끙. 뚜레쥬르 찹쌀떡세트_9천원 뷰: 찹쌀떡 위에 견과류 고명 하나 더했을 뿐인데 뭔가 있어 보여요. 정성스럽게 준비한 느낌. 피: 그러네. 식감이 좀 독특해. 찹쌀떡치고 포슬포슬한 편인 것 같지 않아? 똑똑 끊어지는 느낌이야. 패: 약간 그런 것 같아요. 팥과 떡 비율은 1:2 정도니 기본적인 찹쌀떡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아요. 뷰: 색마다 맛이 다르네요. 흰색은 일반 찹쌀떡, 초록색은 쑥 찹쌀떡, 노란색은 호박 찹쌀떡, 분홍색은 고구마 찹쌀떡이었어요. 패: 고구마 찹쌀떡 속에는 으깬 고구마가 가득 들어있네요. 물이나 차랑 먹는 게 좋겠어요. 피: 안 그랬다간 제자리 걸음인 모의고사 점수만큼 답답한 상황이 올 수도 있겠어. 모찌이야기 과일 모찌_2천5백원~3천원 피: 그런 애들 있잖아. 맨날 뭐 먹고 싶냐고 물으면 ‘상큼한 거’라고 대답하는 애들. 그런 친구들한테 딱인데? 패: 다양한 과일 맛 중에 원하는 걸 직접 골라서 세트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거 같아요.  뷰: 전 자몽, 멜론, 딸기, 무화과를 골라왔어요. 근데 개별 포장이 돼 있긴 하지만 선물처럼 보이려면 6개 이상 구입해야 상자 포장이 가능하다는 게 아쉬워요. 패: 우와. 과일이 되게 싱싱하다. 사각사각한 식감이 살아 있어요. 떡은 그저 거들뿐. 피: 인공적인 맛을 싫어하는 수험생들이 좋아하겠어. 비타민 섭취도 할 수 있고. 뷰: 떡을 반으로 잘라야 예쁜 과일 단면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데 이 과정이 번거로울 수도 있겠어요. 피: 선물 받자마자 바로 먹어야 할 거 같아. 딱딱해져도 다른 떡처럼 데워먹을 수도 없잖아. 패: 맞아요. 떡이 워낙 얇아서 그런가. 금방 딱딱해지는 것 같아요. 뷰: 한 입에 넣지 않으면 과일 물이 줄줄 새는 구나. 이건 동성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는 걸로. 빚은 소담떡 세트_1만5천원 패: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잖아요. 육각형의 상자에 주먹만한 찹쌀떡 7개가 개별 포장 돼있어서 고급스러워요. 친구들 보다는 엄마 친구가 사준 찹쌀떡 같은 느낌.  피: 속도 알찬데?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로운 식감이야. 딱 좋아. 패: 딱 봐도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자연스러운 맛이 마음에 들어요.  뷰: 색깔 별로 말차, 유자, 고구마, 팥소도 그득하게 들어가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 정도예요. 아이고 배불러. 패: 푸핫. 블루베리와 떡이 만나면 어떤 맛인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상큼하고 기분 좋은 맛이 나네요. 피: 맛도 좋고 포장도 고급스럽고 다 좋은데, 최소 하루 전에 미리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선물할 수는 없겠어. 삼립 대박 찹쌀떡_1천3백원 피: 이건 편의점에서 사 왔어. 패: 수능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거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좋겠어요. 뷰: 그치. 주머니에 넣어 놨다가 깜짝 선물로 꺼내 주기에도 괜찮지 않아? 피: 사이즈가 어마 어마 하네. 대박이란 이름이 딱 어울려. 한 번에 다 먹을 생각이라면 밥 먹기 전에 먹어야겠어. 패: 겉에 밀가루가 좀 많이 묻어 있는 것 같아요. 손으로 들고 먹어도 잘 붙지 않아서 좋긴 한데, 살짝 털어내고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뷰: 저렴이라 부실할 줄 알았더니 팥과 떡이 1:1 비율 정도로 비율도 좋고, 땅콩이랑 호두도 들어 있어요. 가성비 좋네요.   패: 근데 단맛이 강해. 단 거 싫어하는 사람한테 선물하면 안 되겠어요. 피: 그러고 보니 팥에서 약간 양갱 맛이 나는 것 같아. 패: 전 만약 누군가에서 선물한다면 이걸로 할래요. 화려하고 비싼 것보다 찹쌀떡을 받은 데 의미가 있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