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를 잘못 끼워 입은 듯 셔츠의 헴라인을 언밸런스하게 연출한 새로운 셔츠 드레싱이 대세다. 셔츠 한쪽만 꺼내 입거나 아예 다른 헴라인으로 디자인된 셔츠를 선택하면 끝. 이때 단추를 두세 개쯤 느슨하게 풀고 뒤로 젖혀 입는 것이 포인트다.   어깨 깡패 ‘어깨도 연장이 되나요?’ 럭비 선수의 유니폼 같은 메가 숄더라면 가능하다. 패션계 최전방에 선 구찌와 베트멍을 비롯해 자크뮈스, Y/프로젝트까지 80년대풍의 파워 숄더를 메가급으로 키운 다양한 피스들이 파워플한 인상을 남겼다.   Accessorize You프라다에서 마르케스 알메이다까지 디자이너들이 스타일링의 또 다른 장치로 곳곳에 키 링을 매달았다. 아우터의 지퍼 고리나 벨트, 포켓, 네크리스 등 어디든 툭 걸기만 하면 한껏 드레스업할 수 있을 것.   Super, Super Long 콜드 숄더가 주목받으면서 덩달아 귀고리도 어깨를 탐하기 시작했다. 어깨 끝까지 닿을 정도로 길어진 것. 장식적인 디자인에 무려 20cm가 넘도록 길이가 늘어나 어떤 스타일이든 그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코르셋 효과 브라톱, 로브, 슬립…. 이젠 코르셋이 은밀한 트렌드를 전파한다. 일상에서 입기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코르셋은 베이식한 화이트 티셔츠나 매니시 재킷 또는 실크 드레스와 매치하거나 와이드한 레이스업 벨트를 대신 활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