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쉬기 좋은 호텔 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복잡하고 골치 아픈 일상을 잊고 숨어들어가 쉬고 싶은 호텔과 펜션을 가장 최신 버전으로 골랐다. ::데코, 엘르데코, 엘르, elle.co.kr:: | 홍천,유 리트리트,핸드픽트,호텔,여수

HONGCHUN 유 리트리트 리조트이뎀도시건축 곽희수 대표의 건축관은 ‘건물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창조하고 그곳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신천리 주택, 원빈의 루트 하우스 등은 집주인의 유명세를 걷어내더라도 건축가의 신념이 잘 어우러져 국내외 건축계에서 화제가 된 건축물들이다. 그가 지난 5월, 홍천 대곡리의 기암절벽 앞에 부티크 디자인 리조트를 탄생시켰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정신적, 신체적 휴식을 취하는 피정(避靜)이란 개념의 ‘리트리트(Retreat)’를 컨셉트로 만든 곳. 딱 3개 동에 8개의 객실만 만들었지만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니다. 입체적으로 쌓아올린 큐브형의 건물은 서로 시선을 가리지 않아 어느 공간에서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높이의 데크와 레벨링의 객실 디자인도 건축가의 색깔이 드러나는 백미. 미래의 수도원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add 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서로 1468-55 tel 033 433 2786 url http://uretreat.co.krSEOUL 핸드픽트 호텔 & 컬렉션동작구 상도동은 특별히 ‘놀러’ 가는 동네가 아니다. 그래서 이 근방에 최초로 부티크 호텔 ‘핸드픽트 서울’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누군가의 특별한 사연 때문이란 걸 직감하게 된다. 유년 시절을 이 동네에서 보낸 김성호 대표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와 셰프, 음악가들과 함께 오픈한 젊은 공간으로, 호텔 로비에 전시돼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부터 객실 어메너티까지 이름처럼 자신의 손으로 엄선한 것들이 가득하다. 외양은 뉴욕의 위스, 에이스 호텔을 모티프로 주택가인 동네와 위화감이 없도록 주로 벽돌을 사용했고, 내부는 장식을 최소화하며 기능에 충실한 인테리어를 고집했다. 무엇보다 호텔 근처의 상가 그리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숙박비의 5%를 상도동 지역사회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전에 없던 행보다. 먹고 마시고 즐기라고 외치는 호텔들이 다 옛일처럼 느껴진다. add 서울시 동작구 상도로 120 tel 2229 5499 url www.handpicked.krYEOSU 라 테라스 리조트 앤 스파전남 ‘여수 밤바다’엔 낭만과 수려함이 있다. 철따라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유다. 여수에서 나고 자란 대표는 누구보다 고향을 아끼고 사랑했다. “그런데 그에 걸맞은 숙박업소가 없어요. 여수의 자랑이 될 만한 리조트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죠.” 즉시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아이 컨택트(Eye Contact)’를 컨셉트로 공사에 들어갔다. 구릉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리조트에서 보이는 다도해와 경도 리조트 섬의 경관을 전 객실에서 바라볼 수 있다. 또 커플부터 대가족까지 여행 컨셉트와 인원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네 가지 타입의 객실에는 각각 바다를 향한 테라스와 스파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재미있는 건 ‘냉장고를 부탁해’ 패키지. 사계절 먹을거리가 풍부한 지역인 만큼 각 객실의 냉장고 안에 제철 음식을 가득 채워주는 기획이다. add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12 tel 061 643 3500 url http://laterrace-res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