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미나가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매년 4월에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엘르 데코> 코리아가 직접 만났다!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랏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한 아키라 미나가와와의 인터뷰.::밀란,디자이너, 카시나,패트리샤 우르키올라,디자인 위크,암체어,톰 딕슨,니파 도시,조너선 레빈,모로소,재스퍼 모리슨,비트라,메르시,크바드랏,스튜디오페페,아키라 미나가와,텍스타일,트렌드,스튜디오 욥,세라믹,비사차,카펫,elle.co.kr,데코,엘르데코,엘르:: | 밀란,디자이너,카시나,패트리샤 우르키올라,디자인 위크

아키라 미나가와(AKIRA MINAGAWA) for 크바드랏(KVADRAT)밀란 디자인 위크에 대한 느낌은 텍스타일 디자이너라 주로 패션 일을 하며 파리 패션위크에만 참여했는데 여기 밀란은 쇼와 이벤트가 ‘개방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생기가 넘쳤고, 내가 그 열기의 일부인 게 좋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엇에 관한 건가 크바드랏의 쇼룸에 거대한 텍스타일 오브제를 설치했다. 숲과 나무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초점을 맞춘 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다. 컬렉션은 정제된 패턴과 디테일이 강한 자수 장식, 정교한 뉘앙스가 특징인데, 세 개의 천과 하나의 커튼으로 구성했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휴식을 주고 싶었다. 디자인 위크에서 감지되는 향후 트렌드는 가구와 제품들이 ‘사람들’을 생각한다고 느꼈다. 이걸 트렌드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점점 더 많은 제품들이 상상력이라든지 내적인 생각에 토대를 두는 것 같다. 최근 디자인계에서 감지되고 있는 변화는 정말이지 생산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다는 걸 체감한다. 이럴 때일수록 좀 더 풍부한 감수성 또는 감정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 같다. 생각할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천천히 제품들을 만들고 싶다. 앞으로 계획 한 호텔에서 패션과 가구 프로젝트를 제안받았는데, 호텔이란 공간에서 두 요소가 아름답고 따뜻하게 혼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두 리얼리티가 충분히 소통될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