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는 자주 오나요 뉴욕의 에너지를 좋아해서 한 달에 한 번은 꼭 와요.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뉴욕의 소리, 공기 등을 보고, 듣고, 느끼고 있으면 에너지가 마구 샘솟는 기분이에요.   ‘에너제틱’하고 ‘파워플함’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향도 그런가요 계절에 따라 끌리는 향이 달라요. 봄에는 플로럴 향을 즐기고, 가을에는 머스키하고 스파이시한 향수를 사용하죠.   생애 첫 번째 향수는 빅터 앤 롤프의 플라워 밤.   코치의 오드트왈렛 향을 처음 맡자마자 떠올린 느낌 치명적인 매력이 있어요. 꽃 향은 파우더리해서 자칫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 향수는 그렇지 않았어요. 굉장히 상쾌하고 우아한 플로럴 향을 느낄 수 있죠. 산뜻하기도 하고, 때론 부드럽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해서 뿌릴 때마다 새로운 향을 만나는 느낌이에요.   당신에게 향수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퍼스낼러티, 나만의 개성. 다른 사람이 나를 기억할 때 내게 났던 향도 함께 떠올려주길 바라거든요. 제가 다른 사람을 기억할 때도 마찬가지죠. 향수를 뿌리면 나보다 남이 그 향기를 잘 맡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에요.   당차고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해 보여요. 실제 성격은 보이는 대로예요. 친구들은 나에게 구프 볼(Goofball ; 바보같이 보일 정도로 재미있는 아이)이라고 불러요.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털털한 편이죠. 음식을 아무거나 잘 먹어서 푸디(Foodie ; 식도락가)라는 별명도 있어요.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요? 이렇게 날씬한데 틈나는 대로 운동해요. 평소에는 필라테스로 뭉친 속근육을 풀어주고, 칼로리 소모율이 높은 스피닝(Soulcycle)을 병행하죠. 여행 갈 때는 티렉스(T-Rex) 자전거를 들고 가서 호텔 방에서 운동하는 것도 잊지 않고요.   운동 외에 주로 하는 것이 있다면 친구들과 콘서트를 보러 가거나 모바일로 하키 게임을 해요. 요즘에는 제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사진으로 찍고 기록으로 남겨둬요.   사람들이 가장 오해하는 당신의 모습 부끄러움을 많이 타요. 부끄러워서 나오는 행동인데 오해해서 붙임성 없고 차갑다는 얘기를 듣곤 해요. 배우라서 부끄러움을 탄다고 얘기하면 믿지 않겠지만, 정말 파티나 이벤트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목받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촬영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자신만의 기내 뷰티 팁이 있다면 사막처럼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는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카페인이 든 차나 커피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 아이 패치로 눈가에 집중적으로 보습을 공급해 촉촉하게 해 줘요. 잠자기 30분 전에는 스마트폰 게임을 하지 않고 아이 마스크를 착용해 ‘꿀잠’을 잘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고요.   매일 잊지 않고 하는 뷰티 루틴은 보습에 늘 신경 써요. 의학박사 랜서 더마톨로지(Lancer Dermatology)에게 정기적으로 페이셜 보습 케어를 받고, 거울을 자주 보면서 옅은 주름이 눈에 띄거나 허옇게 각질이 일어났다 싶으면 바로 영양 성분이 풍부한 크림을 듬뿍 발라주죠. 무엇보다 외출하고 집에 저녁 늦게 들어와도 클렌징은 꼭 하고 잠자리에 들어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이 있나요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파우 파우 밤(Paw Paw Balm)과 세라비(Cera Ve) 모이스처라이저는 없어서는 안 될 ‘인생템’이에요.   한국은 서너 번 방문한 걸로 알고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 음식은 맛도 좋지만 양도 많아서 놀라웠어요. 특히 짭조름한 불고기와 시원 달달한 팥빙수는 제 입맛에 딱 맞아요.   1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약자에게 ‘인간적’이고, 나이가 들어도 뭔가 ‘부지런히 배우고’, 언제 어디서나 ‘쿨’한 클로이가 되고 싶어요.       chloe moretz’s word game 일 or 사랑 일. 일은 인생의 첫사랑이에요. 여섯 살 때부터 일해왔고 저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일은 저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요. 정장  or  캐주얼 캐주얼.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차려입어요. 평소에는 자유롭고 캐주얼한 룩을 좋아해요. 액션 무비 or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트랜스포머>는 온종일 틀어놓을 만큼 좋아하는 영화예요.  여름 or 겨울 여름. 탱크톱과 쇼츠를 즐겨 입고 땀 흘리는 걸 좋아해요. 공기가 습한 것도 좋고요. 롱 헤어 or 쇼트커트 쇼트커트. 머리카락을 살짝 헝클어뜨려도 내추럴하고 와일드한 스타일로 쉽게 연출할 수 있으니까.터프맨 or 젠틀맨 오 마이 갓! 이건 고를 수 없어요. 젠틀맨도 충분히 터프할 수 있고, 터프맨도 젠틀할 수 있죠. 혹시 그 중간에 여성의 마음을 잘 아는 페미닌 맨이 존재한다면 페미닌 맨이라고 답할게요.       만다린과 리치, 화이트 알바 로즈와 재스민, 샌들우드 향이 조화를 이룬 플로럴 그린 계열의 오드트왈렛, 100ml 12만원, 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