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음악 치료사들

“H.O.T, 젝키, god, 신화만 있던 게 아니다, 얘들아.”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했던 20세기 뮤지션들의 귀환.

BYELLE2016.09.09

임창정 ㅣ1995년 데뷔
짧다면 짧은 공백인 1년 만의 컴백. ‘임창정’이라는 ‘아재’가 가진 의미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엔터테이너’라는 단어를 탄생시키고 증명했다. 배우, 가수의 영역을 넘나들며 코믹부터 절절거리는 슬픔까지 빈틈없이 표현해낸다. 이번엔 엄청난 고음역대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발표했는데, 그래도 임창정하면 뭐니뭐니해도 이거다. “두려워 겁~시나.

 

 

NELL ㅣ 2001년 데뷔
넬의 등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간질간질거리면서도 심금을 울리고, 오묘하면서도 정확한 음색… 이라는 표현이 중2병처럼 느껴진다면 NELL의 데뷔곡 ‘조금은 슬픈 이야기’를 들어보길. 한국에 이런 목소리, 이런 스타일의 밴드 뮤지션이 나왔다는 사실이 놀라울 거다. 무려 15년 전에! 넬만의 감성은 2년 만에 컴백한 지금도 전혀 퇴색하지 않았다.

 

 

우타다 히카루 ㅣ 1998년 데뷔
90년대 중고등학생이었다면 일본어 히라가나의 히 자도 몰라도 ‘우타다 히카루’라는 이름만은 외우고 다녔을 거다. 그녀가 다가오는 9월 28일, 6년 만에 정규 6집으로 돌아온다. 기무라 타쿠야가 소속된 SMAP과 양대산맥으로 J-POP을 대표한 여왕이었다는 사실은 ‘퍼스트 러브’ ‘Flavor of Life’ 등 수많은 인기곡에 담긴 그녀의 청아하면서도 짙은 목소리가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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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은희
  • digital designer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