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 업계의 뜨거운 이슈는 ‘미세 플라스틱’이다. 스크럽제품과 클렌저, 치약 등에 들어 있는 최소 0.001mm, 최대 5mm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에 관한 이야기다. 이 소재들은 작아도 너무 작아 하수 정화 장치를 그냥 통과하기 때문에 모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고 한다. 조사 결과 남해가 싱가포르 연안보다 100배나 더 많은 플라스틱 오염물을 포함하고 있어 세계 최악의 수준이라고 한다. 호두 껍질이나 코코넛 껍질 등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은 많다.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바뀌라고 피부에 바르는 제품의 성분까지 깨끗하고 맑고 자신 있어지는 날이 오지 않으면, 더 이상 우리는 남해로 휴양을 떠날 수 없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