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이라는 이상한 세계의 아이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기괴하거나 동화적이거나. 팀 버튼이 만들고 제작한 두 편의 판타지.::팀 버튼,영화,판타지,동화적,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초능력,거울나라의 앨리스,엘르,elle.co.kr:: | 팀 버튼,영화,판타지,동화적,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거울나라의 앨리스>기괴함과 눅눅함마저도 동화적으로 때로는 아름답게 구현한 팀 버튼의 영화는 몇몇 이미지로 기억된다. 그의 그로데스크한 취향 쪽이라면 <베트맨 2>에서 펭귄들이 악당 ‘펭귄맨’의 장례를 치러주는 장면이, 동화적 판타지에 감흥한다면 얼음을 조각하며 눈꽃을 흩날리는 <가위손>의 에드워드가 떠오를 것이다. 오는 9월 팀 버튼 특유의 미학이 진하게 배어 있는 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22번째 연출작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내용부터 가히 팀 버튼답다. 열여섯 살 제이크가 비밀의 세계에 사는 공중부양 소녀, 투명인간 소년, 입이 뒤통수에 달린 소녀, 기이한 쌍둥이와 지내게 되는 이야기.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팀 버튼이 연출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이다. 이번에는 제작을 맡아 그의 페르소나 조니 뎁이 연기한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앨리스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며 겪는 모험담을 그렸다. 팀 버튼은 한 발 물러났지만 이전 편에서 견고하게 구축한 이상한 나라의 매력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