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당신은 빨갛게 익는 홍당무형?

구릿빛으로 태우고 싶어도 잘 타지 않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상을 입는 건 왜 때문이죠? <엘르>가 속 시원히 알려드려요.

BYELLE2016.08.07

태양 아래에서 피부가 홍당무처럼 붉어지고, 살갗이 벗겨지기도 한다면? 안타깝지만 당신의 피부가 연약함을 인정하자. “사람의 피부는 태양광선에 의한 변화 정도를 기준으로 밝은 1형부터 어두운 6형까지 나뉩니다. 한국인은 대개 3형에서 5형 사이에 해당하는데, 피부가 상대적으로 흰 편에 속하는 제3형은 광노화와 일광 화상의 위험이 높죠.”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의 말. 한국인의 48.8%에 해당하는 다소 흰 피부는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의 크기가 비교적 작고 분포도가 낮아 광노화에 취약하다. 자외선에 노출돼도 거의 타지 않지만 멜라닌의 기능 저하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잔주름도 잘 생긴다는 뜻. 해결책은? 야외활동 직후에는 찬물 샤워나 우유 냉찜질로 피부 온도를 낮출 것. 저자극 보습제나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젤을 바르고,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붉은 기가 옅어지지 않을 땐 화상을 의심해 보길. 알코올이나 AHA, BHA 등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피하고 피부과에 방문해 칼라민 로션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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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천나리
  • photographer 전성곤
  • digital designer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