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전문 출판사 미메시스가 파주의 명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 이어 신사옥 1층에 엄마와 아이를 위한 문화 공간 M314를 열었다. 당연히 ‘노 키즈 존’ 따위는 없을뿐더러, 모든 요소가 아이를 위한 스케일을 고려하여 디자인됐다. 먼저 만나게 되는 탁 트인 카페에는 미하엘 토넷의 ‘톤 체어’, 아르네 야콥센의 ‘시리즈 7’, 베르너 판톤의 ‘판톤 체어’ 등 이름난 디자인 체어들이 어른용 아이용으로 높낮이를 달리하며 섞여 있다. 화장실도 남녀의 구분이 아니라, 어른과 아이로 나뉘어 있다. 아이와 함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읽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라니, 갈 곳 없어 방황했던 엄마들은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