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워크를 놀라게 한 백 & 슈즈 에센셜 이슈 7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속보이는 PVC 백, 더위도 꾹 참게해 줄 서머 부츠, 킬힐의 인기를 위협할 클록과 키튼힐 등 이번 시즌 캣워크를 놀라게 한 백 & 슈즈 에센셜 이슈 7.::시크한,엣지,유니크한,모임,파티,행사,일상,데이트,주말,샤넬,루이비통,발렌시아가,패션,백,슈즈,엘르,엘르걸,엣진,elle.co.kr:: | ::시크한,엣지,유니크한,모임,파티

brand new clog이번 시즌 등장하자마자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아이템은 바로 클록. 다소 낯선 이름의 클록은네덜란드에서 유래한 나막신 형태의 슈즈로 ‘알프스 소녀 하이디 슈즈’ 쯤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이 클록 슈즈는 샤넬이 선보인 ‘프랑스 시골 여행’ 컨셉트를 완성시켜준 일등공신으로, 소박한 플로럴 미니드레스나 트위드 스커트 수트에 매치하면 샤넬풍 룩을 손쉽에 완성할 수 있다. summer boots이번 시즌 트렌디한 옷차림을 완성해 줄 키워드 중 하나는 우리를 조금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바로 서머 부츠가 액세서리 트렌드 리스트에 올랐기 때문. 발렌시아가, 돌체 앤 가바나, 스포트막스 등 여러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완성해 준 서머 부츠의 가장 특징은 다행스럽게도 어딘가 오픈된 곳이 있다는 것. 디자인은 레이스업 부츠를 변형한 오픈토 형태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매시 소재를 덧댄 것이다. 사실 로맨틱한 레이스 드레스나 와일드한 밀리터리 룩, 캐주얼한 스포티 무드에 이르기까지 어디에 매치해도 에지를 살려줄 서머 부츠는 이번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기에 손색없다. all around fringe흔히 ‘술장식’이라 불리는 프린지 디테일은 이번 시즌 백의 가장 많은 포인트 디테일로 씌였다. 백팩에도, 롱 숄더백에도, 클러치에도 프린지는 백의 가장자리를 장식하며 컬렉션에 출렁이는 율동감을 선사한 것. 먼저 루이 비통은 백팩에 전화선같은 스트링 고리와 프린지를 함께 장식해 아프리칸 무드를 살렸으며 상큼한 셔벗 컬러와 누드 컬러 팔레트로 한결 세련된 컬렉션을 완성한 에밀리오 푸치는 프린지 백으로 룩을 완성했다. 보이시한 캐주얼 수트 의상에 프린지 장식의 루스한 롱 숄더백을 매치해 젯셋족의 이미지를 좀더 젊고 에너제틱하게 표현한 것. micro-mini bag 극단의 트렌드를 즐기는 패션계는 이번 시즌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에 매료됐다. 스마트 폰, 립스틱만으로도 충분히 가득찰 것 같은 손바닥만한 이 백의 용도는 그야말로 액세서리! 프랭키 모렐로 컬렉션처럼 긴 체인 스트랩이 장식된 백이라면 크로스백으로 스타일링해도 좋고, 블루걸처럼 체인을 둘둘 감아 토트백처럼 들어도 트렌디하다. 한편 모스키노는 리본이 장식된 하트 모양의 새빨간 마이크로 미니 클러치를 선보였는데, 여기에 장식된 체인끈은 뱅글과 이어져 있어 마치 참 장식처럼 보이기도 해 재밌는 아이디어를 과시했다. utility bag일명 ‘힙색’이라 불리는 이 실용적인 백은 밀리터리, 캠핑 트렌드와 맞물려 트렌드 상승 곡선을 빠르게 그릴 전망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유틸리티 백을 패셔너블하게 해석한 루이 비통의 LV 로고 힙색이나 D&G의 더블 지퍼 데님 힙색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렇다면 조나단 선더스가 셔벗 컬러 시폰 드레스에 화룡 정점처럼 찍은, 벨트이자 지갑이자 가방이기도 한 블랙 유틸리티 백은? 걸스카우트 야영장에서 이용한 이래 앞으로 허리에 두를 일이 단 한 번도 없을거라 장담했던 이들에게 회심의 반격을 날리는 가장 에지있는 힙색의 귀환이 아닐런지! see-through bag란제리 트렌드와 함께 대두된 시스루 패브릭 때문일까? 백 역시 속이 훤히 비치는 소재가 대거 등장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컬렉션은 늘 혁신적인 소재로 화제를 낳는 프라다. 플라스틱 재질 중의 하나인 PVC 소재를 활용해 고가의 리얼 스킨 백 못지 않은 아름답고도 기발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 펜디는 마치 유리같이 투명한 스퀘어 클러치로 란제리 룩을 완성했으며, 로에베와 소니아 리키엘, 카스텔바작 역시 유니크한 아이디어로 시스루 백 트렌드에 동참했다. kitten heels coming!미셸 오바마, 카를라 브루니 등 내조의 여왕들이 남편과 자신의 키를 고려해 애용해왔던 키튼 힐이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준 것이 분명하다. 킬힐이라면 누구못지 않게 열광했던 마크 제이콥스가 하이킹 컨셉트에 맞춰 프린지 장식 키튼힐을 대거 선보이는가 하면, 마르니의 해적풍 파자마 룩을 마무리지어 준 것도 고운 컬러 팔레트의 스트랩 키튼 힐이 아니던가. 또 웨딩 슈즈처럼 로맨틱 무드로 가득한 레이스 스트랩 키튼힐은 클로에 컬렉션을 통해 소개됐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꾸 높아지기만하는 아찔한 킬힐을 대체할 아이템으로, 플랫 슈즈와 스니커즈에 이어 키튼 힐까지 등장했으니 선택의 폭이 좀더 넓어진 셈!*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3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