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튀르 파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컬렉션의 레전드, 16 F/W 파리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베스트 모멘트.::오트쿠튀르,파리오트쿠튀르,컬렉션,샤넬,디올,장폴고티에,디자이너,엘르,elle.co.kr:: | 오트쿠튀르,파리오트쿠튀르,컬렉션,샤넬,디올

스트리트 패션과 당장 사고 싶은 옷들로 가득한 패션계지만 지난 7월 장인정신이 깃든 2016 F/W 파리 오트 쿠튀르 컬렉션이 펼쳐졌다. 기성복을 중단하고 쿠튀르 컬렉션에 힘을 쏟은 패션 악동에서 전설로 향한 장 폴 고티에는 쿠튀르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낡은 클럽에서 슈퍼모델들을 동원해 한층 차분해진 컬렉션을 선보였다. 샤넬은 공방에서 묵묵히 작업하는 장인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 그랑 팔레를 아틀리에로 완성했다. 70여 명의 재봉사들이 런웨이에서 작업하는 동안 구조적인 형태의트위드 수트를 입은 모델들이 등장했는데, 그중 쇼의 백미는 깃털과 튤 장식의 웨딩 피날레! 라프 시몬스 없이 마지막 컬렉션을 선보인 디올의 루시와 세르주 듀오는 모던함을 잃지 않은 채 한층 여성스러운 드레스로 듀오의 스타일을 각인시켰다. 이제 디올 역사상 첫 여성 CD,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뉴 디올’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