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거펠트에게 <엘르>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패션 히어로, 칼 라거펠트가 고백하는 &lt;엘르&gt; 모멘트.::칼라거펠트,엘르,패션 디자이너,디자이너 스토리,인터뷰,엘르,elle.co.kr:: | 칼라거펠트,엘르,패션 디자이너,디자이너 스토리,인터뷰

KARL LAGERFELD당신에게 &lt;엘르&gt;는 어떤 의미인가 1952년 초에 파리로 이주한 나는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가판대로 달려가 &lt;엘르&gt;를 사곤 했다. 설렘을 가득 안고 &lt;엘르&gt;를 기다리는 것이 내 중요한 일과였다. &lt;엘르&gt;는 외국인인 나에게 파리 문화의 정수를 흡수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조력자였다. &lt;엘르&gt;는 파리 그 자체다. 지금까지 본 &lt;엘르&gt;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이미지는 포토그래퍼 피터 냅(Peter Knapp)의 블랙 앤 화이트 사진을 무척 좋아했다. 재클린 뒤헴(Jacqueline Duheme)의 일러스트레이션과 &lt;엘르&gt;의 전설적인 에디터 마르셀 세갈(Marcelle Segal)의 어드바이스 칼럼도 빼놓을 수 없다. 당신 작품이 처음으로 &lt;엘르&gt;에 실린 게 언제인지 기억하나 &lt;엘르&gt;에 실린 처녀작은 장 파투(Jean Patou)에서 일하던 시절에 디자인한 스커트와 끌로에 하우스에 부임해서 처음 선보인 컬렉션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프랑스 여자는 어떤 이미지인가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엘르 걸’, 다시 말해 프랑스 여성은 베티나 그라지아니(Bettina Graziani)와 니콜 드 라마주(Nicole de Lamarge) 같은 전설적인 슈퍼모델이다. 그들은 여전히 프랑스 뷰티를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