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인테리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얼마 전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런던 최고의 젯셋 인테리어 디자이너 켈리 호펜. 그녀가 새로 이사한 런던 집을 공개한다. 시크한 그녀와 꼭 닮은 맞춤 인테리어. |

1 Living Room 2층 전체를 거실로 꾸몄다. 검은색 유리와 연마 강철로 된 빈티지 탁자(탈리스만)가 거실인 테리어에 영감이 되었다. 벽난로와 플래즈마 스크린은 칠을 한 박스 안에 들어 있다. 워시한 다마스 천을 입힌 소파와 마주보는 회색 소파는 생투안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것. 타원형 탁자는 Christian Liaigre가 디자인한 것, 크리스털 조명은 ‘켈리 라이트(Kelly light)’. 연인인 스타 미용사 니키 클라크와 함께 타블로이드를 장식하는 셀러브리티이자 연이어 굴지의 인테리어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훌륭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켈리 호펜. 최근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한 그녀가 노팅힐에 꿈의 스위트 홈을 꾸렸다. “미니 정원을 갖춘 옛날 방식의 건물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한 층에 방이 하나씩 설계된 구조에 첫눈에 반했죠” 집을 예약하자마자 켈리 호펜은 조지언 스타일(1720~1840년 사이 영국에서 유행했던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의 집에 대대적 인 리노베이션을 시작했다. 문제는 모두 다시 설계, 시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부는 완전히 다시 건축했다. 이렇게 폭이 좁은 도심 건물은 채광이 아주 좋다는 장점이 있다. 건물의 중심 축이었던 계단은 옆으로 옮겨서, 빛이 들어오게 하고 전망을 살렸다. 1층 바닥은 회색 송진을 전체에 발랐고, 거실 바닥은 기존의 마루를 살리고 상한 부분이 가려지도록 검게 칠하기만 했다. 블랙은 켈리 호펜 표 인테리어의 기본이다. “블랙은 어떤 컬러와도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컬러를 돋보이게 해주죠,” 그녀의 집에서 컬러는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녹색 기가 있는 노란 색 커튼처럼. 벽은 흰색이고 타데락트(왁스칠한 모로코 회반죽)를 사용해 벽에 반사되는 빛이 약간 우윳빛을 띠게 했다. “이 집은 내 컬렉션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고안했어요 벽은 작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지 그 자체가 주인공이 아니죠. 넓은 로프트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이미지의 힘을 이곳에서 다시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어요.” 2 Kitchen모카색 칠을 한 가구(보피)가 놓인 부엌은 피해갈 수 없는 곳이다. 입구에 위치해 있으니까. 조리대와 수직 굴뚝이 삽입되어 있는 중앙 아일랜드 테이블은 사무실로도 쓰인다! 켈리가 직원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곳이 바로 여기. 창문이 많은 방이라 난방을 위해 가스 벽난로를 설치했다. 스테인리스스틸 튜브와 흰 가죽 의자는 Talisman 제품. 서스펜션 램프는 70년대 빈티지 제품이다. 3,4 Guest Room 온통 화이트로 장식된 손님 방은 정원과 연결되는 지하에 자리 잡았다. 채광이 좋지 않은 방의 약점을 보완하는 아주 올바른 선택! 미스 반 데어 로가 디자인한 Knoll의 ‘바르셀로나’ 스툴. 톰 딕슨(Tom Dixen)이 디자인한 둥근 서스펜션이 침대 조명을 대신한다. 5 Dinning Room 참나무를 통으로 재단한 식탁과 회색 계열의 다양한 컬러의 가죽 의자를 매치한 식당. 벽에 걸린 사진 콜라주 작품은 케빈 라일리(Kevin Reilly)의 작품이다.6 공간을 한층 넓고 시원스럽게 연출하는 유리 화병 세트. 150cm정도의 크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엉 있다. 세미 클래식과 모던 공간에 잘 어울린다. 드리아데 제품으로 한국가구에서 판매.7 블랙&화이트로 연출된 세미 클래식 공간에 화려함을 더해주는 촛대. 사이드 테이블 혹은 커피 테이블 가운데 놓아 포인트를 주는 데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Sid 리빙 제품.8 세련된 실버와 화이트 컬러의 조합으로 한층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세미 클래식 스탠드. Sid 리빙 제품. 9 간결한 곡선의 조형미가 돋보이는 스틸 플로어 조명. 보디에 작은 원형테이블이 있어 소파 옆에두면 사이드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 와츠 제품. *자세한 내용은 엘라데코본지 F/W NO.4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