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약방비 오는 날엔 우산을 기울여야 간신히 드나들 수 있는 좁은 골목길 사이로 들어가면 흡사 개화기로 ‘타임슬립’한 듯 커피한약방이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나라에서 맨 먼저 커피를 맛본 이로 알려진 고종, 그가 살았던 시절을 모티프로 삼아 꾸민 예스런 공간 풍경이 후각에 강인한 잔향을 남기는 커피만큼이나 인상적이다. 진한 맛의 커피가 시그너처로 보약을 달이는 것만큼 정성스레 커피를 내린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도 ‘커피한약방’이라 지었다. 수동 로스터기로 로스팅한 풍부한 맛의 ‘필터 커피’는 반드시 마셔봐야 한다. add 중구 을지로 2가 1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