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내 운명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그랑씨엘 & 마이쏭 오너 셰프 이송희와 박근호의 리얼 러브 스토리. ::그랑씨엘&마이쏭,오너셰프,요리사,셰프,러브스토리,부부,커플,티파니,화보,엘르화보,웨딩화보,리마인드,결혼,결혼식,신부,웨딩,브라이드,엘르 브라이드,엘르,elle.co.kr:: | 그랑씨엘&마이쏭,오너셰프,요리사,셰프,러브스토리

송희가 입은 의상은 모두 Rabbitti. 머리 장식은 The Queen Lounge. 미사포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왼손에는 티파니 세팅™ 링, 빅토리아™ 믹스드 클러스터 브레이슬렛을 착용, 그레이 다이얼 브레이슬렛 워치는 티파니 CT60™ 3-핸드 34mm, 목걸이는 빅토리아™ 믹스드 클러스터 펜던트. 근호가 입은 재킷은 Lardini. 팬츠는 G.T.A. 타이는 First Pattern. 모두 San Francisco Market. 셔츠는 Thom Browne. 반지는 티파니 & Co.2ⓡ 밴드 링, 블루 다이얼 블루 스트랩 워치는 티파니 CT60™ 크로노그래프 42mm, 워치와 주얼리는 모두 Tiffany & Co.결혼 몇 년 차 2004년에 처음 만났고 결혼한 지는 6년 됐어요. 첫 만남 근호-아내가 푸드 스타일링을 하고 저는 사진을 찍을 때 작업하면서 만났어요. 지금은 사진을 그만두고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고요. 결혼을 결심한 이유 송희- 둘의 결심보다 부모님들이 먼저 결정하셨어요. 연애도 오래했고 사업도 같이 하고 있으니 당연히 결혼할 거라고 여기셨어요. 저희도 자연스럽게 그 결정에 따랐고요.  프러포즈 근호-2008년에 뉴욕 여행을 가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어요. 꼭 가고 싶은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예약을 실패해서 미루게 됐죠. 나중에 뉴욕에서 찍었던 사진을 모아서 앨범을 만들어 프러포즈를 했어요. 그 앨범 표지에 ‘my ssong’이라고 적었는데 그 다음 오픈한 레스토랑의 이름이 됐죠. 결혼식 에피소드 송희- 친정어머니가 하우스 웨딩을 해 주고 싶어해서 경주 집 앞마당에서 결혼했는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비가 왔어요. 천막을 씌우고 우산을 준비하고…. 여기저기 감독하러 다니다가 헤어랑 메이크업이 다 지워지고 엉망이 됐죠. 그런데 그게 재미있었어요. 근호- 결혼식이 시작할 때쯤 되니까 비가 부슬부슬 오고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라고요. 멀리 불국사가 올려다보였는데 경건한 마음이 들었죠. 웨딩 주얼리의 로망 송희- 어머니 손에는 늘 티파니 반지가 끼워져 있는데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예뻐 보일 만큼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매력적이에요. 정작 제 웨딩 주얼리는 캐주얼한 걸 골랐지만 다시 커플 주얼리를 장만한다면 티파니 반지를 갖고 싶어요. 진정한 사랑의 의미 송희-서로를 맞춰가는 과정이랄까. 남편은 외출할 때 가스 불, 문단속 등 모든 걸 확인하고 저는 성격이 급한데 자연스럽게 맞춰가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 근호- 여행지에서 노부부의 뒷모습 사진을 자주 찍게 되는데 등이 굽은 채 손을 꼭 잡은 뒷모습이 좋아요. 불 같은 사랑보다 오래 지속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죠. 사랑의 상징 근호- 둘이 함께 읽던 책이 있어요. 페이지마다 서로 메시지를 남겨가며 읽었는데 그게 사랑의 증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