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 MOSSQueen Of Cool1988년 14세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케이트 모스는 여전히 명불허전 스타일 아이콘으로 군림 중이다. 1990년대 케이트 모스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포토그래퍼 마리오 소렌티와 함께 수트에 스니커즈를 매치한 커플 룩으로 엄청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당시 실키한 소재의 실버 칵테일 수트에 검정색 아디다스 삼바 스니커즈를 신었던 케이트 모스의 스타일링은 포멀 수트에 스포티한 슈즈를 매치한 믹스매치 스타일로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미니드레스를 입거나 니트 스웨터에 데님 팬츠를 입을 때도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매치하곤 했는데 수십 년이 흐른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 룩이다. 케이트 모스는 평소 즐겨 신는 아디다스와 손잡고 자선행사를 위한 스니커즈를 디자인하거나 자신의 얼굴을 넣은 열 켤레의 스탠스미스 에디션을 만들어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In This Season비단 스포츠 브랜드뿐 아니라 수많은 패션 하우스에서 스타일리시한 스니커즈를 속속 내놓고 있다. 발목을 보호하는 쿠션이나 에어 따위는 없지만 드레시한 것부터 스포티한 것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니 취향에 따라 고르기도 좋다.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면 랙앤본의 화이트 하이톱 스니커즈를, 여성스러운 룩에 매치하고 싶다면 마치 크로셰처럼 보이는 데렉 램의 크림색 슬립온이나 러 에지 실크로 만든 캘빈 클라인의 우아한 슬립온을 고르면 된다. 프린트 마니아라면 중국의 자수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토미 힐피거의 슬립온과 경쾌한 패턴이 돋보이는 코치의 슬립온을 눈여겨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