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같은 집, 키티버니포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대문을 열고 뜰과 계단을 지나면 진짜 집이 나온다. 마포구 합정동에 오픈한 키티버니포니의 새 집.::키티버니포니,KBP,합정동,김진진,메종키티버니포니,패브릭,소품,쿠션,베딩,데코,엘르데코,엘르,elle.co.kr::

벽돌에 매달린 자그마한 간판에 적힌 ‘Since 1994’라는 문구. 키티버니포니의 탄생을 알린 건 김진진 대표의 아버지가 자수 공장을 경영하던 시절부터였다. 딸의 디자인과 아버지의 기술력이 의기투합해 조그맣게 시작한 브랜드는 2008년 온라인 숍에서 시작, 2012년 상수동에 첫 쇼룸을 열었고, 3년만인 2015년 11월에 옆 동네 합정동에 총 100평 규모의 사옥을 열었다. 정식 명칭은 메종 키티버니포니 서울(Maison Kittybunnypony Seoul)이다. 낡은 주택을 개조했는데, 쇼룸과 오피스, 자그마한 뜰까지 갖췄다. 컨셉트는 집이다. 집 같은 편안함, 이런 집에 살고 싶은 소망, 우리 집에 가져가고 싶은 것들을 모아놓은 곳, 어떤 의미에서라도 좋을 ‘집’이 주제다. 설계는 상수동 쇼룸을 함께했던 ‘사이건축’의 임태병 소장이 맡았다. 집의 안락함을 위해 벽과 천장, 계단에 나무 패널을 배치했는데, 자세히 보면 색이 각각 달라 단조롭지 않다. 바닥은 어두운 짙은 그레이 컬러의 패턴이 그대로 보이는 돌로 마감해 공간감을 살렸다. 1층에는 가방과 태슬, 파우치 같은 패브릭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쇼룸 겸 숍이 한쪽에 있고, 그 옆에는 키티버니포니의 상징과도 같은 컬러 패브릭을 커버링한 소파 라운지를 마련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케이비피(STUDIO KBP)’의 프로젝트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2층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패브릭의 꽃’인 쿠션 코너가 있는데, 키티버니포니를 상징하는 수많은 패턴들이 솜과 함께 수북하게 쌓여 있어 직접 끼워보고 구매 전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두었다. 이 건물과 연결된 신관 1층은 서재 겸 카페인 ‘엠케이비씨(MKBC; Maison Kittybunnypony Book & Cafe)’다. 스튜디오 케이비피 크루들의 취향이 가득 담긴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서적을 선별해 소개하는 곳인데, 키티버니포니의 시그너처 패턴이 그려진 테이크아웃 컵에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add 마포구 월드컵로5길 33-16

tel 322-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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