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꾸민 우리 집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초록 화분을 집안에 들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한층 싱그러워지지만, 몇 가지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그 이상의 감각적인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고수에게 배우는 세련된 식물 스타일링 노하우. ::식물,화분,초록이,공간연출,집꾸미기,선인장,드라이플라워,집에서 식물 키우기,식물키우기,식물 스타일링,식물선택,봄맞이,엘르,elle.co.kr:: | 식물,화분,초록이,공간연출,집꾸미기

Touch of Color이 세상의 모든 식물이 온화한 초록빛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초록을 바탕으로 핑크나 보라색 등 오묘한 빛깔을 함께 지닌 식물들도 있다. 식물에 스며든 컬러를 포인트 삼아 같은 색의 화분을 매치하면 좀 더 오브제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왼쪽부터 핑크와 연두색의 그러데이션이 매력적인 파티오라금, 잎을 말리면 고운 노란빛을 띠는 셀렘, 자줏빛이 도는 큐비즘적인 모양의 줄기를 지닌 홍엽채운각, 줄기부터 잎까지 보라색 그러데이션이 독특한 관상용 양배추꽃.Dried Flowers on Wall곱게 말린 식물이나 꽃으로 집 안의 허전한 벽면을 장식해 보자. 제일 간단한 방법은 채취한 꽃과 잎을 책장 사이사이에 껴서 압화시키는 것. 식물이 눌러 압축되면서 선과 빛깔이 더욱 뚜렷하게 보여진다. 이렇게 수확한 결과물을 액자로 만들어 벽에 걸면 값 나가는 그림 액자가 부럽지 않다. 식물의 이미지나 일러스트레이션을 간단하게 프린트해서 함께 믹스하면 더욱 멋스럽다. 유리 액자 속 말린 꽃 이름은 왼쪽부터 아나스타샤, 왁스플라워, 아스틸베, 캥거루발톱.Cactus Candle실제 식물과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리빙 아이템을 함께 놓는 것도 쿨한 스타일링 아이디어. 예를 들어 선인장 초는 어떨까? 맨 오른쪽의 초록색 초는 런던 콘란 숍(The Conran Shop)에서 구입한 것. 하얀색 초들은 모두 베리띵즈가 제작한 것으로 실제 선인장을 이용해 몰드를 만든 다음 천연왁스를 굳혀 만들었다. 현대백화점 무역점 리플레인 매장 내 베리띵즈 팝업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Fun of Layering화분의 모양이나 높낮이에 따라 식물의 ‘아웃핏’ 또한 달라진다. 우리 여자들이 패션과 메이크업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변신하는 것처럼 말이다. 옷을 겹쳐 입듯 화분을 철제 바구니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컬러 테이프를 이용해 평범한 화분에 테이핑 장식을 더할 수도 있다. 왼쪽부터 격자 모양의 테이핑 화분에 담긴 식물은 무늬홍콩야자, 레이어드한 화분에 담긴 식물은 도라도.Who is Verythings?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숙경이 이끄는 베리띵즈는 ‘자연’을 키워드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러 브랜드와 협업 전시를 진행했고 퀸마마마켓, SYJP 매장 등 ‘힙’한 공간들의 식물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옥수동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선인장과 화분, 가드닝 소품도 판매한다. 인스타그램 @very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