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가방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탐스러운 심비듐이 만개한 뉴 로맨티시즘.::구찌,컬렉션,구찌 크루즈,크루즈 컬렉션,플라워패턴,가방,미니백,알레산드로 미켈레,심비듐,로맨틱,로맨티시즘,패션,엘르,elle.co.kr:: | 구찌,컬렉션,구찌 크루즈,크루즈 컬렉션,플라워패턴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패션계를 새로운 무드로 환기시켰다. 사랑스럽고 달콤한 컬러의 조합, 깡총한 소매의 레트로 수트, GG 로고의 부활, 퍼 장식의 홀스빗 슈즈, 젠더리즘까지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히트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후 두 번째로 선보인 2016 크루즈 컬렉션은 하우스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 놓으며 브랜드와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속살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 커다란 너드 안경을 쓴 뾰로통한 레트로 아가씨. 밀란이 아닌 뉴욕의 거리에서 선보인 크루즈 컬렉션은 패션계에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스퀘어 백에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풍성한 꽃을 그려넣은 디오니소스 백을 비롯해 커다란 로고를 엠보싱한 ‘XL’ 백, 아르데코 패턴의 아라베스크 엠브로이더리 백까지 침체된 ‘잇’ 백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구찌,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는 5월 런던에서 선보이게 될 2017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어떤 스타일로 ‘구찌 신드롬’을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심비듐이 만개한 디오니소스 블룸 크루즈 그린과 레드 백은 모두 가격 미정, Guc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