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톱모델 강승현의 리본 프로세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뉴욕에서 활동하는 사랑스러운 톱모델 강승현이 자신의 커리어에 ‘디자이너’ 직함을 더하게 됐다. 미국 전역에서 공수한 빈티지 아이템에 모던한 터치를 가미해 트렌디하게 리메이크하는 브랜드인 리본 프로세스(Reborn process)를 론칭한 것!::걸리시한, 모던한, 시크한, 집, 행사, 모임, 파티, 봄, 여름, 쇼핑, 여가, 일상, 데이트, 리본 프로세스, 엘르, 엘르걸, 엣진, elle.co.kr:: | ::걸리시한,모던한,시크한,집,행사

EG 리본 프로세스(reborn process)에 대해 소개해주세요.리본 프로세스는 뉴욕 현지에서 활동중인 모델 강승현, 스타일리스트 Aeri, 포토그래퍼 J가 함께하는 빈티지 리메이크 브랜드예요. 미국 곳곳에서 바잉해 온 빈티지 아이템을 컨템포러리한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을 만들죠. 오래된 것과 새로운 트렌드를 믹스해 새로운 하나의 패션을 창조해내는 작업은 정말 매력적이예요. 다른 빈티지 숍과 차별되는 점이 바로 세상에 단 한 벌 뿐인 빈티지 옷을 직접 만든다는 것! 빈티지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그대로 살리되 재킷의 경우 소매를 없애고 실루엣을 슬림하게 만들거나 하는 식으로 좀더 트렌디하게 재해석하고 트리밍을 사용하면서 세련되게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빈티지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죠. EG 리본 프로세스를 론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리본 프로세스를 같이 론칭한 Aeri, J와의 첫만남은 화보 촬영장이었는데, 서로의 취향이 비슷해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LA, 시카고 등지로 여행을 다니면서 자연스레 빈티지 아이템과 앤티크 장식을 모으게 되었고, 빈티지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미국 각 도시마다 열리는 빈티지&앤티크 쇼를 찾아다니게 되었죠. 결국 빈티지 옷을 리메이크하여 트렌디한 요소를 추가해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들어 보자고 뜻을 모아 탄생하게 된 것이 리본 프로세스예요. EG 리본 프로세스에서 강승현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파트너인 Aeri와 함께 빈티지 아이템을 미국 전역에서 바잉하고, 바잉한 아이템의 리폼 디자인 작업을 맡고 있어요. 온라인 사이트에 올리는 제품 룩북 촬영 또한 제가 모델링을 하고 있고요. EG 소호에 위치한 리본 프로세스 숍 인테리어 컨셉트는 무엇이죠?옷과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숍 인테리어도 브랜드 이름에 포커스를 두었어요. 리본 프로세스는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라는 뜻으로 스토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셀렉해온 빈티지 아이템으로 꾸며져 있어요. 부티크의 진열대와 테이블 역시 오래된 나무와 앤티크한 가구를 사용하여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리본 프로세스 아이템처럼 다시 태어난 것들이라고 할 수 있죠. EG 리본 프로세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리폼한 의류 이외에도 40년대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년도의 모자, 가방, 주얼리도 함께 판매중이예요. 액세서리도 물론 리폼을 통해 새로운 숨결을 부여받는답니다. 주얼리의 경우 주얼리 디자이너가 리본 프로세스만을 위해 빈티지 주얼을 사용해 단 한 개씩만 제작하고 있어요. EG 리폼하기 전, 빈티지 아이템은 어디에서 공수해 오나요?미국 전역에서 셀렉해 오는데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바잉해요.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고 등 앤티크 숍들이 모여있는 타운이 많은데, 빈티지 옷 뿐만 아니라 1930년대부터 1980년대 가구, 소품, 주얼리가 보물창고처럼 쌓여있어 빈티지 거리를 구경하면서 걷기만 해도 흥미로운 영감이 떠오른답니다. EG 이번 시즌 꼭 만들어 보고 싶은 아이템이 있나요?곧 다가올 여름을 위한 원피스. 리본 프로세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상 중에서도 미니 드레스가 제일 반응이 좋은데, 뉴요커들은 여름에 원피스를 가장 즐겨입기 때문에 봄/여름을 위한 주력 아이템으로 걸리시한 디자인으로 리폼할 원피스를 많이 내놓을 생각이예요. 빈티지 원피스를 입으면 자칫 촌스러운 시골 소녀처럼 보일 수 있는데, 리본 프로세스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스타일리시하게 리폼하는 것이 목표죠. EG 숍에 들른 특별한 손님이 있었나요?나와 같은 에이전시 소속 동료 모델인 조시 하트넷의 여자 친구가 방문했는데, 옷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며칠 후에 남자 친구와 같이 오겠다는 약속을 했어요. 지금은 뉴욕 패션 위크 전이라 많은 모델들이 컬렉션 준비로 돌아오고 있는데, 이미 사이트를 보고 주문을 한 모델 친구들이 많아요. EG 빈티지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세요.빈티지를 너무 좋아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티지 아이템으로 도배하는 것은 금물이예요. 그것만큼 촌스러운 패션도 없죠. 저는 시즌 트렌드 아이템과 믹스매치해서 입는 것을 즐기는데, 돌아오는 봄에는 패턴이 독특한 빈티지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을 입고 파티걸들의 헤어피스를 더해 재미를 줄 계획이예요. EG 최근 벌어진 가장 신나는 일은 무엇이었나요?리본 프로세스 업무 이외에도 세계를 무대로 본업인 모델일도 씩씩하게 해나가고 있어요. 여러가지 광고를 찍었는데, 아메리칸 이글 캠페인이 현재 미국 전역과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하고 있어요. 그동안 수많은 패션 슈팅을 했지만 거대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 되고, 여러 나라에서 내 모습이 나오는 캠페인을 접할 때마다 아직도 신기하고 뿌듯해요. 뉴욕에 처음 발을 내딛던 날, 화려하게 빛나는 타임스퀘어에 서있던 내 자신이 흥분되고 떨리던 순간이 기억나요. 시간이 흘러 똑같은 장소에 내 모습이 담긴 매스 브랜드의 광고가 걸려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해요. 뿐만 아니라 DKNY 매장에 가도 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다음 시즌 DKNY 캠페인 걸로 다시 한번 캐스팅되어 다음 주에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요. EG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이죠?다가오는 패션 위크예요. 항상 그렇지만 새로운 시즌이 다가올 때면 매우 긴장되고 설레요. 일단 이달부터 시작하는 뉴욕 컬렉션에 주력할 생각이고, 그 이후에는 런던으로 날아가 이어지는 패션 위크를 준비할 예정이랍니다. EG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미국이라는 거대한 무대에서 모델로서, 리본 프로세스의 디자이너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요. 모델로서는 더욱 많은 광고나 컬렉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국에서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한국 모델로 성장하고 싶고, 리본 프로세서의 디자이너로서는 리폼 이외에 직접 디자인한 옷들을 선보이는 것이 꿈이죠. 곧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가 나올 예정인데, 그 분야를 점차 늘려나갈 생각이예요.*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3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