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로운 패션 뉴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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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boots spree틴에이저들의 스트리트 룩과 최상류 1%를 위한 하이엔드 컬렉션이 영감을 주고 받더니 특정 시즌에 각광받던 소재들(시폰, 모피 등)이 시즌 간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기 시작했다. 태양이 작열하는 무더운 여름에는 다가올 겨울 아이템을 쇼핑하고,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에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에 입을 샤방한 옷을 입고 싶은 여자들의 심리를 간파한 것일까. 이번 시즌에는 살랑이는 봄 바람이 무색할 정도로 레더, 퍼 같은 겨울 소재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루이비통 컬렉션에는 컬러풀하게 염색된 풍성한 퍼가 잇 백위에 장식되었고, 피비 필로는 셀린 컬렉션을 위해 견고함이 돋보이는 이지 레더 소재를 주요 테마로 삼았을 정도다. 의상 뿐만 아니라 슈즈 또한 계절의 경계나 고정 관념은 확실히 무너졌다. 거의 모든 디자이너들이 앞다투어 내놓은 시즌 잇 슈즈는 앞코가 뚫린 다양한 디자인의 오픈토 부츠들! 발렌시아가는 아프리칸 무드에서 영감을 얻은 원색적인 컬러감의 오픈토 부츠를, 알렉산더 왕은 지퍼 디테일을 사용한 레이스업 오픈토 부츠를, 구찌는 섹시한 컷아웃 슬릿을 넣은 무릎 길이의 오픈토 부츠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는 이 오픈토 부츠들은 슬리브리스 아이템과 매치하거나 시폰, 레이스 같은 하늘하늘한 소재와 믹스하는 것이 쿨하다. JUNG GINA 소프트한 파스텔 핑크와 카멜 컬러가 믹스된 오픈토 웨스턴 부츠. 가격 미정. EMMA COOK. ‘패션 영상’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패션 월드는 ‘패션 영상’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형태로 소통을 꾀하고 있다. 정지된 한 컷의 사진이 응축된 의미로 가득찬 고밀도의 비주얼이라면, 움직이는 영상은 좀더 다양한 형태로 캐주얼하게 소비될 수 있는, 그래서 요즘 세대들에게는 더욱 흥미를 자극하는 새로운 매개체가 된다. 시즌과 관계없이 패션 브랜드는 끊임없이 영상 프로젝트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이슈를 만들고, 좀더 많은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것. 새롭게 업데이트된 패션 필름은 화려한 크레딧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도나 카란은 4가지 다른 버전으로 변형이 가능한 엘드리지 백을 이용해 ‘Four Play’라는 단편 필름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네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크리스티나 리치의 모습과 엘드리지 백의 네 가지 사용 방식이 은근히 녹아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롭다. 또 바네사 브루노는 지난 시즌에 이어 루 드와이옹과 두 번째 패션 필름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경쾌하고 소프트해진 영상은 한결 밝아진 2010 S/S 시즌 바네사 브루노의 컬러 팔레트와 컨셉트를 대변한다. 바네사 브루노의 완벽한 뮤즈로 분한 루 드와이옹의 보헤미안처럼 자유로운 연기는 패션 필름의 또다른 가능성을 짐작케한다. 그런가하면 포토그래퍼이자 필름메이커인 브루스 베버(Bruce Weber)는 입생로랑의 쇼트 필름 디렉터로 임명됐다. 그는 YSL 옴므 2010 F/W 컬렉션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디렉팅했으며, ‘Ain’t Nothin’ Like the Real Thing’이라는 타이틀의 동영상에는 이상적인 근육질의 네이키드 보이(?)들이 등장해 YSL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 메시지는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만약 누드를 원치 않는다면 수트를 입어라.”라고 말이다. OH JU YEON eat drink chic맥도날드 주문대 앞에 서서 빅맥 버거와 치킨 버거 사이에서 고민하는 대신, 구찌나 에르메스 패키지에 담긴 프렌치 프라이가 곁들여진 버버리 버거와 폴스미스 선대를 주문하게 될 날이 오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뉴욕에서 파리로 이어지는 패션 위크 기간, 하이엔드 레이블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세워질 맥도날드 팝업 레스토랑에 대한 이야기다.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이 패셔너블한 먹거리에 대한 환상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은 액세스 에이전시. 블로그 ‘더 쿨헌터(www.thecoolhunter.net)’가 론칭한 디자인 회사 액세스 에이전시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팀으로 그들의 목표는 유니크한 시각을 더한 브랜드의 마케팅 프로젝트를 제안해주는 것이다. 이들이 처음으로 기획한 ‘맥팬시(Mcfancy)’는 실현 불가능한 프로젝트라 할지라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기분좋은 상상이라는 것! JUNG GINA 아이엔드 패키지를 입은 맥팬시. 발레리나를 꿈꾸며발레리나는 어린 시절 한번쯤은 동경해본 여자들의 로망이다. 그리고 발레리나를 상징하는 튤 스커트와 발레 슈즈는 발레리나에 대한 환상을 자극하는 촉매제와 같다. 올해에는 드라마틱한 발레리나 컨셉트의 컬렉션을 새롭게 더많이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매 시즌 특별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미우 미우는 사랑스러운 캔디 컬러와 주얼 스톤 장식의 발레리나 컬렉션을 내놓았는데, 반짝반짝 광택이 도는 보 디테일의 플랫 슈즈는 신기만 해도 춤을 출수 있을 것처럼 산뜻한 모양새다. 전문 발레 댄서 슈즈를 제작하는 호주 브랜드 블락(Block)이 한국 마켓에 진출했다는 소식도 있다. 무용에 대한 열정과 댄서들의 DNA를 담아 발의 곡선에 맞게끔 자연스럽게 휘어져 착용감을 극대화했다니, 그 편안함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간다. 니콜 리치와 데이지 로, 마돈나 등 발빠른 헐리웃의 스타들은 벌써 블락의 슈즈를 신고 파파라치 컷에 모습을 드러냈다. 발레리나 유전자를 간직한 흥미로운 블락의 플랫 슈즈는 플랫폼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KIM HEE WON 1 한국에 첫선을 보인 블락(bloch)의 플랫 슈즈.2 블락의 발레리나 이미지.3 미우미우의 발레리나 캡슐 컬렉션.*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3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