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백 탐구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이번 시즌 따끈따끈한 일곱 개의 백을 탐구해 봤다. 재고, 따지고, 들어보며 탐구한 ‘잇’ 백 리뷰.::가방,백,여성가방,잇백,리뷰,신상백,아이템,쇼핑,트렌드,액세서리,엘르 액세서리,엘르,elle.co.kr::. | 가방,백,여성가방,잇백,리뷰

LOUIS VUITTON이름 트위스트 에피 아즈텍(Twist Epi Azteque) 크기 23cm x 18cmx 8cm 스트랩 길이 95cm 소재 카프스킨 가격 4백만원대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손에서 재탄생한 루이 비통은 브랜드 고유의 모노그램 플라워마저도 변신을 꾀했다. 모노그램 플라워를 그래픽으로 처리한 아즈텍 패턴을 선보인 것. 트위스트 에피 아즈텍 백은 엠보싱 처리된 재미난 질감과 생동감 넘치는 컬러 팔레트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이 백에 주목해야 할 또 한 가지, 잠금장치! 브랜드 로고인 ‘LV’를 모티프로 사용한 잠금장치는 잠긴 상태일 때는 크로스된 ‘LV’ 형태를 유지하다가 가방을 열 때는 이 ‘LV’가 두 개의 ‘V’로 결합되는 유쾌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새롭게 시작된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니콜라의 치밀한 전략이 스마트하다. HERMES이름 하나이스(Harnais) 크기 26cm×18cm×10cm 스트랩 길이 58cm 소재 카프스킨 가격 미정장인의 손놀림에 결코 무의미한 동작은 없다는 에르메스의 핵심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낸 새로운 백을 소개한다. 승마용 새들을 떠올리게 하는 안정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하나이스 백은 에르메스 백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가방을 가로지르는 유려한 곡선과 숙련된 장인의 손길에서 완성된 돋을새김 무늬,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쓴 잠금장치를 통해 에르메스 가죽 장인의 노하우와 세심함까지 엿볼 수 있다. 뭘 더 고민하는가? 에르메스인데!FENDI이름 지오메트릭 피카부(Geometric Peekaboo) 크기 33cm x 26cmx 12cm 핸들 높이 11.43cm 스트랩 길이 31.75cm 소재 카프스킨 가격 6백만원대칼 라거펠트의 예술에 대한 탐미주의는 끝이 없어 보인다. 이번 시즌 스위스의 여류 화가이자 조각가인 소피 토이베르 아르프(Sophie Taeuber-Arp)의 아트워크에서 영감을 받아 그녀의 예술적 감성을 펜디의 DNA와 완벽하게 결합시켰다. 특유의 컬러 블록과 병렬 배치, 기하학적인 요소들은 풍부한 컬러 팔레트의 가죽 패치워크들로 구현했고, 여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제작된 2개의 파티션과 아연 도금 처리된 골드 트위스트 잠금장치까지 선보이는 펜디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DIOR이름 디올라마(Diorama) 크기 25cm x 7cm x 16cm 스트랩 길이 110cm 소재 램스킨 가격 3백만원대지난 시즌 출시와 동시에 단숨에 ‘잇’ 백 반열에 오른 디올의 디올라마 백. 체인 스트랩과 크레스트 형태의 잠금장치가 특징인 이 백은 ‘애니멀’이라는 키워드와 만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냈다. 디올의 레디 투 웨어에서 선보였던 애니멀 패턴으로 스트라이프와 카무플라주를 응용한 하이브리드 패턴을 가방 위에 입혔다. 생동감 넘치는 카나주(Cannage) 스티치는 마치 숙련된 디올 장인들의 손길이 살아 숨쉬는 듯하다. CELINE이름 오버사이즈드 트위스티드 카바스(Oversized Twisted Cabas) 크기 36cm×48cm×16cm 스트랩 길이 25cm 소재 램스킨, 펠트 가격 3백만원대피비 파일로의 페이보릿 아이템이라는데 무엇을 망설이겠는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셀린의 오버사이즈드 트위스티드 카바스 백은 기존 쇼퍼백의 진화 버전으로 쇼퍼백의 덕목인 큼지막한 수납 공간과 더욱 부드럽고 가벼운 플롱제(Plonge) 램스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램스킨과 지브라 패턴의 펠트 질감의 컬러 대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소유욕을 자극한다. 이번 시즌 느슨하고 편안했던 셀린의 런웨이처럼 편안한 니트 드레스와 캐주얼한 스니커즈, 그리고 투박하게 든 트위스티드 카바스 백이면 충분하다.PRADA이름 인사이드(Inside) 크기 22cm x 16cm x 13cm 핸들 길이 110cm 소재 카프스킨 가격 3백10만원대프라다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인사이드 백. 지퍼를 열면 또 하나의 가방이 드러나는 새로운 시도가 특징이다. 다양한 소재와 컬러 대비를 꾀한 인사이드 백은 미우치아 프라다 특유의 유머와 우아함 그리고 파격적인 면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크로커다일과 오스트리치, 카프스킨 등 다양한 가죽 옵션은 물론, 이번 시즌 프라다 런웨이를 닮은 사랑스럽고 달콤한 컬러 팔레트의 변주도 체크 리스트!TOD’S이름 웨이브(Wave) 크기 38cm x 30cm x 16cm 핸들 높이 17cm 스트랩 길이 100cm 소재 카프스킨, 밍크 가격 8백만원대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토즈의 웨이브 백. 구조적인 디자인과 가방을 길게 가로지르는 덮개, 그리고 그 위를 리드미컬하게 타고 흐르는 스티치와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페블 스트랩까지,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실용성까지 겸비한 자타 공인 에브리데이 백이다. 특히 밍크 퍼 버전의 웨이브 백은 더욱 특별하다. 길이와 방향, 굵기, 밀도에 따라 엄선된 소재로 제작된 퍼들은 부분별로 따로 염색해 경쾌한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완성했으니, 토즈의 장인 정신이 또 한 번 이 백을 통해 입증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