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스틸러' 액세서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심 스틸러' 액세서리

심쿵! 내 마음을 사로 잡아 밤 잠 설치게 만드는 '심 스틸러' 액세서리.

ELLE BY ELLE 2016.01.19


SUBWAY STATION
구찌의 새로운 수장이 된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첫 번째 컬렉션의 배경으로 지하철역을 선택했고 마크 제이콥스는 리조트 컬렉션을 마친 뒤 모델들을 이끌고 뉴욕의 머서 스트리트를 행진했다. 그뿐인가? 버스와 지하철 정류장, 횡단보도, 허름한 보도 블록을 배경으로 한 패션 광고들도 쏟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아마도 비현실적인 판타지보다 일상적인 아름다움이 환영받는 시대라는 증거 아닐까? 여기 지하철 공사장의 철판, 보도 블록의 요철 등 지극히 대도시적인 요소를 반영한 패션 액세서리를 감상하시길.

공사장의 철판을 떠올리게 하는 워커는 1백82만5천원, Balenciaga. 보도 블록을 닮은 스틸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Salvatore Ferragamo. 조형적인 네크리스는 3백만원대, Louis Vuitton







SERENGETI NATIONAL PARK
세렝게티를 누비는 야생 동물들이 2015 F/W 시즌 컬렉션을 습격했다. 기린, 얼룩말, 물소, 치타, 앵무새와 뱀 등 거친 삶을 살아내는 아프리카 동물들이 가진 경이로운 패턴은 컬렉션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독특한 패턴과 다채롭고 원시적인 색감, 이국적인 소재로 탄생한 액세서리는 보호 트렌드의 맥시멀리즘과 교집합을 이루며 컬렉션 곳곳에 출몰했다.

핸디한 사이즈의 클러치백은 50만원대, DVF. 파이톤 소재의 앵클부츠는 가격 미정, Miu Miu. 송치 소재의 버킷 백은 가격 미정, Ralph Lauren Collection.







FUR FOR ACCENT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 룰이다. 모피 트렌드도 의상보다 액세서리부터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F/W 시즌이면 늘 그렇듯 모피가 모든 종류의 액세서리에 두루 활용됐지만 특히 주목할 만한 퍼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슈즈다. 메종 마르지엘라, 펜디, 구찌 등에 등장한 머리카락처럼 길고 풍성한 모피 슈즈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 액세서리 중 최강이라 할 수 있다.

골드 퍼가 풍성한 레더 솔 슬리퍼는 가격 미정, Gucci. 짙은 레드 컬러의 보이 샤넬 백은 가격 미정, Chanel







INNER BEAUTY
허리를 타이트하게 조이는 코르셋, 가슴의 봉긋하게 모아주는 브래지어, 아찔한 가터벨트, 부드러운 촉감의 슬립처럼 숨막히게 섹시한 슈즈가 등장했다. 발목을 날렵하게 가르는 절개선을 속옷의 봉제선처럼 마무리한 루이 비통의 앵클부츠나 섬세한 시스루 레이스에 정교하게 비즈 장식을 더한 디올의 슈즈들은 은밀한 상상을 불러일으킬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다.

누드 톤의 보정 속옷을 닮은 앵클부츠는 2백30만원대, Louis Vuitton. 스팽글 디테일이 섬세한 앵클부츠는 2백30만원, Dior. 레이스 소재의 아찔한 라인이 돋보이는 펌프스는 1백20만원대, Jimmy C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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