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먼트 액세서리의 아이콘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패션 월드에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패션 아이콘들의 룩에는 늘 빠지지 않는 대표선수가 있다. 모자와 주얼리 그리고 안경까지,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스테이트먼트 액세서리 4.::모자,주얼리,안경,개성,아이코닉,패션아이콘,스테이트먼트,아카이브,패션,트렌드,액세서리,엘르 액세서리,엘르,엘르걸,elle.co.kr:: | 모자,주얼리,안경,개성,아이코닉

Jacqueline Kennedy브로치를 단 퍼스트레이디, 재클린 케네디.심플한 슬리브리스 드레스, 팔꿈치 아래까지 오는 긴 장갑, 여기에 진주 목걸이를 걸거나 브로치를 단 룩, 이는 재클린 케네디의 시그너처 스타일이다. 보통 브로치는 심장에 가까운 왼쪽 가슴에 다는 것이 보통이지만 재클린 케네디는 헤어밴드 위, 가슴 한 중간, 오른쪽 어깨 위 등 다양한 브로치를 자유롭게 스타일링했다. 브로치 외교로 유명했던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내 브로치를 읽으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열기도 했다. 재클린 케네디의 브로치는 한결같이 말한다. “심플하고 우아하게 그리고 모던하게!”1 블루 컬러의 브로치는 25만3천원, Stone Henge.2 리본 모티프의 브로치는 1백만원대, Balenciaga.in this season 이번 시즌, 다양한 디자인의 브로치들이 대거 선보였다. 가장 큰 흐름은 모던하고 미니멀하며 기하학적인 디자인이지만, 고전적인 느낌의 로맨틱한 디자인과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브로치들도 공존한다. 재킷과 코트 위, 스카프나 머플러 위, 가방 등에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Brigitte Bardot‘볼루머러스’한 프렌치 뷰티, 브리짓 바르도.60년대를 뒤흔든 슈퍼스타 브리짓 바르도. 영화 <경멸 Le Mepris> 속에서 선보인 볼륨을 잔뜩 준 비하이브 헤어와 이마의 경계를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블랙 발레 밴드는 브리짓 바르도의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회자된다. “사람들이 내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으로 왈가왈부하는게 싫다. 내가 어떤 머리, 어떤 얼굴을 했더라도 지금의 내가 되었을 거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뇌쇄적인 눈빛, 이와 반대되는 브리짓 바르도의 청순한 발레 밴드는 도발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in this season 디자이너들이 재해석한 올시즌의 발레 밴드는 도발적이라기보다 여성스럽고 모던하다. 부드러운 핑크 컬러부터 블랙까지 깨끗하고 차분한 컬러가 대부분이다. 브리짓 바르도처럼 풍성한 헤어스타일에도, 깨끗하게 빗어 넘긴 포니테일에도 잘 어울리니 데일리 룩의 포인트로 좋다.  Faye Dunaway베레를 쓴 갱스터 소녀, 페이 더너웨이.1967년 작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 Clyde>는 갓 데뷔한 페이 더너웨이를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게 해 주었을 뿐 아니라 ‘보니 룩’이라는 인기 절정의 패션 스타일까지 안겨주었다. 영화 속 보니는 어깨 길이의 블론드에 베레를 쓰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재킷이나 스웨터, 블라우스를 입는다. 세련되고 클래식한 룩이지만 입술엔 굵은 시가가, 손에는 총이 들려 있다. 영화의 스타일리스트였던 테아도라 밴 런클(Theadora Van Runkle)의 코멘트. “베레는 보니 스타일의 정점이었다. 우아하고 시크한 비주얼 요소들이 그 안에 모두 녹아 있다. 베레 없이도 매력적이었겠지만 아마 이런 느낌을 낼 수는 없었을 거다.” 3 베이식한 울소재의 베레는 37만원, Gucci.in this season 올시즌의 베레는 울이나 펠트 소재로 된 어두운 컬러가 대부분이다. 베레에 처음 도전한다면 어떤 아우터웨어와도 잘 어울리는 블랙 베레를, 제대로 된 프렌치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영화 <몽상가들>의 에바 그린이 쓴 레드 베레를 추천한다. Iris Apfel커다란 안경을 쓴 발칙한 할머니, 아이리스 아펠.“나는 커다란 가방을 좋아한다. 보시다시피 안경이 아주 크기 때문에 작은 가방에는 들어가지도 않는다.” 패션 컨설턴트이자 패션&인테리어 디자이너, 광고 모델까지 90대의 나이에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아이리스 아펠. 그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크고 동그란 안경을 쓰고 거대한 주얼리를 걸친 작고 깡마른 할머니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 맥시멀리즘을 추구하는 아이리스 아펠이 말하는 스타일링 팁은 총천연색이든 괴짜 같든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시도하라는 것. 4 컬러풀한 안경은 29만5천원, O&X by DK.in this season 안경을 벗기 위해 몸보림치던 노력이 무색하게 컬렉션에 안경이 등장했다. 프레임의 디자인에 따라 스마트해 보이기도, 너드 같거나 할머니 같아 보일 수도 있으니 ‘감당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