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트위드의 새로운 이용법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클래식 트위드의 새로운 이용법. |

트위드(Tweed)라는 명칭은 애초에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짠 홈스펀(Homespun)을 가리켰으나, 지금은 굵은 양모를 직조한 후 거친 느낌으로 표면을 가공한 모직물을 통칭한다. 여러 가지 색으로 화려한 무늬를 넣어 직조하면 보슬보슬한 느낌의 일명 ‘샤넬 트위드’가, 두 가지 색으로 심플하게 짜면 클래식한 트위드가 완성된다. 올 시즌 주목해야 할 것은 후자 쪽. 즉 매니시한 느낌의 헤링본 트위드(Herringbone Tweed)다. 펜슬 스커트와 벨티드 재킷에 트위드 패턴을 대입해 우아한 룩을 완성한 마이클 코어스, 트위드 코트에 가죽 와이드 벨트와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터프 섹시 룩을 완성한 구찌, 그리고 무릎 밑에서 하늘거리는 A라인 원피스에 트위드 패턴을 대입해 소녀적인 느낌으로 승화한 버버리 프로섬까지. 다소 진부하고 올드해 보이는 이 소재는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쳐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단정하고 우아한데다가 따뜻하기까지 하니, ‘아버지 코트에나 쓰는 두툼한 소재’라는 인식은 일찌감치 버리는 게 좋을 듯하다.1 트위드 소재의 패넬드 캡. 가격 미정, 버버리 프로섬.2 슬림한 라인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는 원피스처럼 입고 와이드한 벨트를 매치하자. 가격 미정, 구찌.3 헤링본 무늬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진 재킷. 가격 미정, 이자벨 마랑. 1 숲을 닮은 짙은 그린 컬러의 쇼트 재킷. 69만8천원, 앤디앤뎁.2 은은한 커피 컬러가 인상적인 볼륨 스커트. 가격 미정, 비비안 웨스트우드.3 트위드 소재를 투명하게 코팅한 플랫 슈즈. 39만원, 케이트 스페이드.4 굵직한 패턴의 트위드 소재 빅 백. 가격 미정, 에스까다.*자세한 사항은 엘르 본지 1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