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가을 헤어 스타일 변신을 위한 모든 것 Ⅱ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화장발에 버금가는 것이 머릿발이다. 그녀의 얼굴은 잊더라도 윤기가 도는 찰랑이는 머릿결과 싱그러운 샴푸 냄새를 기억하는 것이 남자들 아니던가. 자고로 단발머리, 긴 머리 소녀 등 머리에 관련된 사랑 노래가 많은 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기억에 남는 가을 헤어 스타일 변신을 위한 모든 것들을 담았다. |

1 시세이도 마쉐리 멀티 스타일 왁스 N. 1만원.2 블랙 새틴 소재의 꽃 깃털 장식 헤드 밴드. 10만 8천원, 프란세스 B.3 페더와 볼드한 스톤이 장식된 화려한 헤드 밴드. 6만9천원, 데뷰턴트.4 D & G의 시폰 소재 버터플라이 핀.5 실크 소재의 러플 장식 헤어 밴드. 7만8천원, 데뷰턴트.6 젬 스톤 리본 헤드 밴드 10만8천원, 프란세스 B.8 스타일링의 기술 단 몇 번의 솜씨 좋은 가위질로 리한나를 팝계의 가장 에지 있는 패션 아이콘으로 변신시킨 스타일리스트 우르술라 스티븐이 들려주는 헤어 케어의 정석. 1 모이스처라이징에 철저할 것.그녀는 고객들에게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씩은 딥 트리트먼트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리브인 컨디셔너와 프로텍티브 스프레이로 모발을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2 아이언과 드라이어는 이틀에 한 번만 사용할 것. 모발이 강한 열기에 시달린 다음날은 스타일링 제품만 사용하여 펑키하게 연출하는 식으로. 3 샴푸 후 헤어에 타월을 벅벅 문지르지 말 것. 수분을 빼앗아가고 모발이 각 방향으로 건조하게 흩어지는 지름길이다. 헤어 끝만 살짝 타월을 눌러 여분의 물기만 제거할 것. 4 브러싱할 때 한 쪽 방향으로 부드럽게 빗질한 후, 다시 거꾸로 헤어를 뒤집어 빗질하면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5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믹스해 사용한다. 헤어가 뻣뻣한 경우엔 왁스에 세럼을 혼합해 찰랑찰랑한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하고, 매끄러운 스트레이트 헤어엔 세럼에 젤을 믹스해 고정시킨다. 무스와 세럼을 믹스하면 볼륨과 모발의 윤기가 한층 더해진다. 9 BAND MANIA의 블레어를 필두로, 드류 베리모어, 제시카 알바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헤어 밴드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하다. 최근 그녀들을 사로잡은 건 공작새 깃털같은 볼드한 페더 헤어 밴드와 화려함을 연출하는 스파클링한 스톤 장식의 헤어 밴드. “밴드가 앞머리를 납작하게 누르지 않도록, 정수리 위쪽으로 살짝 왕관처럼 써야 섹시해 보이죠. 앞머리가 시작되는 약간 뒤쪽으로 헤어 밴드를 고정시키세요. 앞머리를 넘긴 상태에서 지나치게 뒤쪽으로 고정시키면 얼굴이 길어 보이니 주의하세요.” 헤어 스타일리스트 애덤 리드의 팁!10 내 모발 나이는? 피부가 노화되듯 모발도 노화 과정을 거친다. 예전에 비해 거칠어지고 윤기가 사라지고, 얇아져간다면 당신의 모발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신호. 과연 내 모발의 나이는 몇 살일까? 다음 테스트를 참고해볼 것. a퍼머나 염색을 1년에 2~3회 이상한다 b 예전에 비해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c 출산 경험이 있다 d 헤어 드라이어를 자주 사용한다 e 모발 숱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고 힘이 없다 f 정전기를 자주 느끼거나 모발이 건조하고 푸석거린다 g 모발이 쉽게 끊어지고 탄력이 없다 h 헤어스타일이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아 스프레이로 고정해야 한다. i 모발 끝이 갈라지고 끊어지기 시작한다 j 흰머리가 생겨 염색을 안할 수가 없다3개 이하 20대, 5개 이하 30대, 6개 이상 40대 밤에 정성스럽게 나이트 케어를 하면서 모발에도 신경 쓰는 건 어떨까? 자기 전에 정성스레 나이트 크림을 발라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듯이 헤어에도 영양을 공급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 타월로 헤어를 말려 드라이한 후 혹은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모발에 고루 발라준다. 브러시를 하면서 발라 주는 것도 방법. 1 지치고 생기 잃은 모발을 밤 시간 동안 케어해주는 나이트 전용 리브인 트리트먼트. 케라스타즈 녹토제니스트, 5만원. 2 미쟝센 블랙 펄 나이트 케어 세럼, 1만2천원.3 탈모 방지를 위한 더 바디샵 진저 샴푸, 2만1천원. 4 탈모를 예방하는 한방 성분을 함유. 려 자양운모 샴푸, 1만5천원대. 5 프레쉬 소다 샴푸. 두피 청결과 모발에 볼륨감을 더해준다. 4만7천원. 6 케라스타즈 크로마 테르미크. 모발 컬러 유지와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리브인 트리트먼트. 4만5천원. 7 록시땅 아로마 비듬용 샴푸, 2만8천원. 8록시땅 시어버터 울트라 리치 헤어 크림.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딥 컨디셔닝 마스크, 3만5천원.Grunge Look웰라 프로페셔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진 슐레이먼은 미쏘니 쇼에서 솔트 스프레이를 모근 쪽에 분사한 후 블로 드라이로 터프한 질감을 연출해냈다. 모델들이 런웨이를 걸을 때 헤어가 공중에서 나부끼는 듯 보이도록!Full Wave알레산드로 델라쿠아 쇼에 등장한 제리 홀과 베로니카 레이크의 모던 버전. 매끄끄럽게 빗어넘긴 남성적 헤어에 여성스러운 웨이브로 균형을 맞췄다. 헤어 끝쪽은 스트레이트로 남겨놓은 채 한 쪽 측면으로 컬링과 브러시를 거듭한 후 포마드로 코팅한 것. 그 다음 헤어 전체에 샤인 스프레이를 뿌려 완성했다. 완벽하게 재단된 재킷이나, 글래머러스한 보디컨셔스 드레스에 매치하면 시크할 듯.Neat Knots업두 헤어는 모발의 텍스처와 묶은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진다. 텍스처라이 저나 헤어 스프레이를 모근까지 고르게 바르고 헤어 뿌리 끝에서 부터 거꾸로 백콤을 넣어 볼륨을 살린 후 타이트하게 트위스트해 타래 머리를 만든다. 깔끔하게 빗어넘기고 싶다면 에센스나 윤기를 더해주는 스프레이를 뿌린 후, 페이스 클렌저 브러시로 빗어주면 잔머리 한 올 없이 매끄러운 번 헤어가 연출된다.Top Burn크리스챤 라크르와 쇼에 등장한 프렌치 트위스트 업스타일. 국내 스타들에게 한동안 사랑받았던 일명 ‘상투머리’ 변형으로 보면 될 듯. 담당 헤어 스타일리스트 길버트는 “업두 헤어를 한층 젊게 표현한 타워링 트위스트 스타일 이라고 정의한다. “여섯 갈래로 타이트한 땋은 머리를 만든 후 틀어올린 머리를 감싸도록 전체적으로 트위스트했죠.”Daily Care모발 상태에 맞는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은 헤어 케어의 기본. 지성 두피에는 높은 세정력과 적은 컨디셔너 성분을 함유한 것이 좋고, 건성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낮은 세정 력과 높은 컨디셔너 성분을 함유한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은 모발을 건조하고 가늘게 만들고 저온은 모발의 유분기가 잘 씻기지 않으므로 35~37℃ 정도의 따뜻한 물로 샴푸할 것. 모발을 헹궈내기 전에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건강한 모발 생성을 돕는다. 손가락 끝의 지문(손톱은 금물!)을 이용해 두피를 둥글게 돌리거나 두드리기, 문지르기를 이용해 헤어 라인 위주로 자극을 준다. 모든 신경이 밀집된 귀도 마사지하고 목도 가볍게 돌려줄 것. 헤어 드라이어는 자칫 모발이 필요한 수분까지 증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자연건조 시킬 것. 젖은 상태 에서 잠자리에 들면 머리카락이 서로 뒤엉 켜 상하기 쉬우니 주의할 것. 1 TG 락인 락커홀릭 펑크 몰딩 왁스. 가격 미정.2 한스킨 웨이브 실키 왁스 7천5백원.3 아베다 컨트롤 페이스트. 모발의 질감을 살려주는 피니시 제품, 3만1천원.4 손상된 컬 모발을 집중 케어해주는 케라스타즈 올레오 컬 인텐스 마스크, 6만1천원.5 극손상 모발에 영양과 리페어 효과를 주는 앱솔루트 리페어 리페어링 마스크, 모발의 노화 방지를 위한 에이지 덴시포스 마스크, 컬러링후 모발 보호와 컬러 지속력을 높여주는 루미노 컨트라스트 마스크. 모두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3만원대.13 Design Your Line 이마가 좁은 것도 컴플렉스지만 지나치게 넓은 것 역시 만만치 않는 스트레스다. 드넓은 이마선을 재정비하는 데 모발 이식도 하나의 방법이다. “헤어 라인을 1cm 내리는데 1천5백~1천 7백 개, 2cm 내리려면 2천~2천 5백 개의 모발이 필요하죠.”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의 설명이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헤어 라인이 봉제 인형처럼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것(모 연예인은 모발 이식 후 자유분방한 식물처럼 다양한 방향으로 자라나는 앞머리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다고). “모발 이식 후 6~10개월 후에 이마선을 따라 제모 레이저로 모낭의 일부만 손상시켜 굵은 머리를 선택적으로 가늘게 만들면 자연스런 잔머리를 만들수 있어요.” 모발 이식 후 10일 후면 브러싱을 할 수 있고, 펌이나 염색은 1개월 후에나 가능하다. 심은 머리카락은 첫 1~2개월간 빠지다가 수술 후 6개월이 되면 심은 모발의 80~90%가 다시 자란다. 14 Braid Runner 일명 ‘벼머리’로 불리는 땋은 머리에 할리우드는 물론이고 국내 스타들도 홀딱 반한 모습이다. 정수리 부근에 왕관처럼 연출하거나 앞머리만 살짝 땋아 옆으로 고정시키는 등 변형도 다양한데 문제는 모발 색이 진한 동양인이 잘못 연출했다가는 마당극에 등장하는 ‘월매’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 머리를 땋기 전에 헤어 스타일러로 잔 웨이브를 만든 다음 가시 땋기(모발을 두 갈래로 나눈 다음 각 갈래의 바깥쪽 머리를 잡아 가운데 부분으로 넣는 식으로 머리를 엮어주는 방법)를 하면 모발의 텍스처가 돋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모발이 어둡더라도 부스스한 모발 텍스처가 살아나면 월매처럼 보이는 것은 충분히 피할 수 있답니다.” 제시카 심슨처럼 가르마를 1:9 정도로 갈라 앞머리 부분만 땋아 장식하거나 니콜 리치처럼 왕관처럼 연출하는 등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15 Special care 손상 모발에 중요한 것은 유수분의 적절한 밸런스다. 유분은 모발의 바깥 쪽인 모 표피에서만 작용하고, 중요한 모발 내부는 수분을 더욱 필요로 한다. 샴푸 후 트리트먼트 제품을 모발에 바른 후 샤워 캡을 쓰고 사우나를 이용하면 모발의 수분 공급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먼저 헤어 마스크를 모발 전체에 도포하고 꼼꼼하게 빗질해준다. 그런 다음에는 핫 타월(60초간 전자 레인지에 돌린)로 헤어를 감싸줄 것. 헤어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타월을 방치해두면 큐티클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된다. 이때 린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1 러쉬 뉴. 계피, 페퍼민트 성분을 함유해 가늘고 힘 없는 모발을 위한 샴푸 바. 1만5천7백원.2 미쟝센 에센셜 데미지 리페어 세럼. 엉킴이 심한 손상모, 곱슬모를 매끈하게 하는 코팅 세럼. 1만1천원대.3 CLB 소프트 T. 모발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해주는 스타일링 세럼, 2만8천원대.4 바비리스 원샷 디지털 세팅. 간편하게 웨이브 헤어를 만들 수 있는 헤어 스타일러.5 웰라 스무스 소프트 힛 디펜스 무스. 양이온 폴리머가 스타일링 시 열로 인한 수분 손실을 막고 컬 홀딩력을 강화해준다. 2만원대.6 유닉스 비타민 헤어 드라이어. 전용 비타민액을 드라이어 투입구에 넣어 바람과 함께 비타민 C 성분을 두피와 모발에 더해준다.16 가르마의 딜레마 가르마 방향이 이미지를 좌우한다. 5:5 앞가르마는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1:9의 극단적인 가르마는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단, 이마가 좁은 경우는 앞가르마보다는 살짝 옆으로 치우친 가르마가 시원한 인상을 연출한다. 자신이 가진 가르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머리를 샴푸한 후 건조시키기 전에 원하는 방향으로 가르마를 탄 다음 타월로 눌러가며 건조시키고, 나머지 부분은 드라이어로 말려줄 것. 17 문제성 모발 다루기 모발이 축 처지고 숱이 없는 것이 고민이라면 볼륨 스프레이나 무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볼륨 무스는 머리를 일시적으로 굵게 만들어주고 스타일링할 때 무게감 없이 볼륨감과 텍스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빗을 사용해서 모근까지 골고루 무스를 분포시키세요. 그리고 헤어 드라이기로 건조시키는 거죠. 이때 뜨거운 바람과 찬바람을 병행해가며 말려야 모발이 늘어지지 않아요.” 헤어 스타일리스트 황지희의 팁. 억세고 말을 잘 듣지 않는 모발이라면 스타일링할 때 완전히 건조된 상태보다 적당히 수분감을 머금었을 때 하는 것이 편하다. 수분 에센스나 오일을 발라 모발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좋다. 단, 모근 쪽에는 스타일링 제품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18 ead Lights모발의 외피를 덮고 있는 큐티클층은 반원형의 케라틴 비늘로 이뤄져 있다. 이 비늘 같은 층이 매끄러울수록 헤어 전체에 빛이 잘 반사가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헤어 손상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히팅 스타일링과 염색이 반짝임을 더 줄 수 있다는 것. “블로 드라이어, 컬링 아이언, 스트레이트너의 열기가 마치 셔츠를 다림질하는 것 같은 효과를 만들어내죠.” NYC 이온 스튜디오의 마르코 산티니의 말이다. 큐티클을 최대한 매끄럽게 연출하는 앵글은 드라이어를 머리 위에서 바닥을 향해 수직으로 내리쬐는 것.*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