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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래식한 타탄 체크에서 영감을 받은 버건디 컬러의 에코 네일 컬러, 110호 타탄 체크, 2천5백원, 이니스프리.
2 시폰 블라우스가 레이어드된 타탄 패턴 니트로 클래식한 체크를 캐주얼하게 즐겨볼 것. 1백98만원,타쿤 by 지스트리트 494.
3 우아한 고전미를 드높여줄 트위드 체크 펌프스는 58만원, 캐롤리나 헤레라.
4 새빨간 타탄 체크 튤 드레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당신을 위해 제격이다. 가격 미정, 필립 플레인.
5 타탄 체크 패브릭이 이중으로 겹쳐진 슬림 코트는 52만8천원, 디젤.
6 순식간에 완성하는 타탄 체크 네일 아트. 스티커 타입의 젤리커 네일 스트립스, DS24 홀리데이 체크, 3만원, 반디.
7 모헤어 패브릭 위에 은은하게 프린트된 타탄 체크 슬립온은 47만원, MSGM by 1423 네이브워터.
8 레드, 블루, 그린, 옐로까지 각기 다른 컬러의 타탄 체크를 배합한 패턴 블록 워치는 9만6천원, 스와치.
9 그래픽적인 타탄 패턴이 프린트된 시폰 랩스커트는 가격 미정, 사카이.
10 버버리의 시그너처 체크를 음각한 립스틱은 립 벨벳 허니 서클 No.305, 3만9천원, 버버리 뷰티.
가을의 영원한 패션 메이트인 타탄 체크가 클래식과 펑크를 넘어 한층 모던하고 쿨한 도약을 시도했다. 지난 F/W 시즌, 전통적인 타탄 체크 패턴을 유지한 디자인이 대세였다면 이번 시즌엔 디자이너들의 과감한 패턴 실험이 두드러진다. 특히 타탄 체크의 선구자인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그러데이션 타탄 체크를 더한 3D 하트 수트로 위트를 더했고, 강력한 메이크 오버를 감행한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는 또렷한 윤곽을 살린 원색의 타탄 체크로 반항기 어린 스트리트 무드를 완성했다. 타탄 패턴의 컬러와 크기만큼이나 소재의 변주도 눈에 띄는데 우븐에서 시폰, 니트, 모헤어, 퍼까지 패브릭의 종류를 막론했다. 그야말로 골라 입는 재미가 넘쳐난다! 이번 시즌 타탄 체크의 과감한 이미지 변신에 동참하고 싶다면 70년대 런더너의 펑키한 타탄 체크 룩을 재현한 장 폴 고티에나 러플 장식으로 페미닌한 터치를 더한 시몬 로샤의 더블 체크 플레이를 참고할 것. 절제미를 발휘하고 싶다면 델포조의 크림 컬러 체크 수트처럼 차분한 컬러나 모노톤의 아이템을 선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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