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조트 룩의 에센셜 아이템, 하와이언 프린트 셔츠는 61만8천원, MSGM by 갤러리아 웨스트.
2 한여름 밤의 파티나 휴양지에서 스타일링 포인트를 주기에 적당한 헤어핀은 1만1천원, H&M.
3 여행의 낭만을 더해줄 하와이언 소녀 모티프의 러기지 태그는 20만원대, 프라다.
4 블랙 앤 화이트의 컬러 대비로 플로럴 모티프도 부담스럽지 않은 러버 플립플롭은 7만5천원, 멜리사.
5 야자수 실사 프린트와 슬로건 플레이가 더해진 실용적인 방수 소재의 파우치는 1만9천원, 버쉬카.
6 트위스트 디테일로 변화를 준 반두 스타일의 비키니 브라와 보텀은 각 2만9천원, 자라.
7 비비드한 컬러로 눈가에 포인트를. 컬러 리쉬 르 옴브레 꾸뛰르 섀도우, S4 트로피컬 투투, 2만2천원대, 로레알 파리.
8 도심에서도 하와이언 무드를 즐길 수 있는 심플한 원피스는 2백98만원, 마크 제이콥스.  
9 은은하게 반짝이는 누드 골드 컬러로 끈적임이 없다. 울트라 플러쉬 립 글로스, 훌라, 2만6천원, 베네피트.
 
 
“흔해빠진 얘기이지만 하와이는 지상낙원이에요. 바람 속에 음악이 흐르죠.” 하와이 출신의 가수 브루노 마스의 하와이 예찬론을 듣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야자수 그늘에 누워 지상낙원의 멜로디를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더욱이 런웨이 위엔 하와이의 어느 기념품 숍에나 있을 만한 전형적인 하와이언 플로럴 프린트가 넘쳐난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하와이언 플로럴 프린트를 서머 퍼 코트에 사용해 계절을 넘나드는 유니크한 룩을 제안했고, 마크 제이콥스는 스케이터보드 룩과 에스닉한 프린지가 혼합된 하와이언 스트리트 컬처 룩으로 새로운 하와이언 무드를 이끈다. 네오프렌 쇼츠나 스니커즈처럼 스포티한 아이템을 믹스한다면 진부했던 바캉스 트렌드가 완전히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