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서울컬렉션 송자인

2013.05.07. TUE

과장됨이나 꾸밈없는 아름다운 실루엣을 추구하는 송자인의 Jain song 2013 F/W 컬렉션에서는 앞뒤 길이가 다르게, 헴라인에 변화를 준 슬림한 라인의 테일러드 재킷이 대표적인 스타일이었다. 허리 라인에 딱 맞는 짧은 길이에, 등쪽에서 보여지는 제비꼬리 실루엣의 러플이 주는 율동감을 잘 살려 단정함과 여성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재킷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화이트와 보라색의 컬러 조합으로 버티컬 라인을 구사한 이너웨어는 반짝이는 소재의 팬츠와 매치시켜 쿨한 스타일링을 이뤄냈다. 쇼 중반부에서부터 여우의 노란색, 붉은색, 갈색이 뒤 섞여 흩날리는 털을 패턴으로 사용해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무드를 더한 아이템이 등장해 쇼의 분위기도 전환되었다. 여우 얼굴이 전면으로 프린트 된 롱 드레스 등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는 강렬한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고, 빈티지 풍 소재로 만든 오버사이즈 패딩 점퍼는 몸을 감싸는 큰 담요처럼 포근해 보였다. 트렌디한 감성과 절제된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컬렉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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