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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TUE

라펠 (Lapel)

 

라펠이란 코트나 재킷의 깃과 하나로 이어져 접혀진 부분인데 즉, 정면에서 봤을 때 칼라의 앞부분을 말한다. 라펠은 클래식하고 기본적인 디자인의 노치드, 좁은 폭의 네로, 끝이 뾰족하게 올라간 피크드, 끝이 둥글며 좁은 넓이의 클로버 리프, 전체적으로 각진 데 없이 둥근 숄 등으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라펠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옷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형이나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를 잘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라펠이 넓으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고 좁고 길게 뻗어 있으면 훨씬 포멀한 분위기가 난다.

 

 

 

 

다양한 모양의 라펠이 등장하면서 코트나 재킷에 확실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몇몇 컬렉션만 보더라도 디자이너들은 라펠에 한껏 위트를 발휘해 디자인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버버리 프로섬 컬렉션에서는 마치 꽃받침 모양의 라펠이 등장했고, 알렉산더 맥퀸은 와이드 라펠을 좀 더 여성스럽게 마무리 했다. 또 마리오스 슈왑은 여밈이 없이 코트 끝단까지 라펠이 오픈되는 디자인을, 비비안 웨스트 우드는 특유의 재치로 한 쪽만 존재하거나 부드럽게 주름진 라펠을 선보였다. 이처럼 라펠은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크리에이티브 능력과 함께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다.

 

 

 

 

개성 있는 패피들의 리얼 런웨이인 스트리트에 나가면 훨씬 더 다양한 종류의 라펠을 발견할 수 있다. 30센티미터가 넘는 너비의 와이드 라펠에서 차곡차곡 주름져 접혀있는 디자인까지. 겨울이 되면서 퍼가 트리밍 된 라펠도 자주 등장한다. 또 코트와 라펠의 컬러 차이로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도 있고 지퍼가 달린 라펠도 볼 수 있다.    

 

 

 

CREDIT

*el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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