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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MON

HEY BOYS, CNBLUE

꿈의 무대를 코 앞에 둔 씨엔블루

평균 신장 180cm가 넘는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네 명의 멤버들. 꽃미남 아이돌 그룹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들이 걸어온 길과 선보이는 음악은 조금 다르다. 꿈의 무대를 코 앞에 둔, 실력파 4인조 밴드 씨엔블루의 첫 인사.


1 종현이 입은 재킷. 더혜린옴므. 셔츠와 팬츠,슈즈.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민혁이 입은 셔츠와 재킷, 보타이. 모두 파렌하이트.
   팬츠. 장광효 카루소. 슈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용화가 입은 재킷. G.I.L 옴므.
   셔츠. 본.
   베스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 파렌하이트. 
   슈즈. 앤 드뮐미스터.
   정신이 입은 재킷. 더혜린옴므.
   셔츠와 팬츠. 비욘드 클로짓. 슈즈. 반스.



 


2 민혁이 입은 화이트 셔츠. 시스템 옴므.
   블랙 쇼트 팬츠. 기센by곽현주.
   슈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3 용화가 입은 옐로 재킷. 더혜린옴므.
   셔츠. 본. 쇼트 팬츠.
   파렌하이트. 슈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종현이 입은 후드 재킷. 본.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 서상영. 슈즈. 반스.


4 민혁이 입은 셔츠와 카디건, 팬츠. 모두 본.
   정신이 입은 재킷. 장광효 카루소.
   셔츠. 서상영. 화이트 팬츠. 파렌하이트.




5 프릴 셔츠. 더혜린옴므.
   화이트 팬츠. 파렌하이트.




6 정신이 입은 화이트 재킷. 장광효 카루소.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 기센by곽현주.
   종현이 입은 니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체크 셔츠. 더혜린옴므.
   팬츠. 본.
   용화가 입은 티셔츠와 베스트. 모두 반달리스트.
   팬츠. 서상영.
   민혁이 입은 재킷과 팬츠.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솔직히 고백한다. <엘르걸>의 씨엔블루에 대한 관심은 정용화에서 시작됐노라고.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창조한 팬픽형 판타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비록 ‘아이리스’의 이기적인 시청률 앞에 고개 숙였지만, 여러면에서 많은 미덕을 갖춘 드라마였다. ‘정용화’라는 참신한 뉴 스타를 발굴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극 속에서 인기 밴드 ‘에이엔젤’의 기타리스트 ‘강신우’로 등장한 정용화. 주인공 ‘미녀(미남인 척 하는)’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말없이 도움을 주는, 순정만화 속에나 있을법한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산뜻하게 소화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의 정체는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4인조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일본에서 두 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거리 공연으로 실력을 쌓은 신예 밴드라는 소문이 씨엔블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춤추고 노래하는 ‘엔터테이너형’ 아이돌 그룹이 장악한 대중가요계에서 ‘비주류’로 구분되는 밴드 음악을 선보이는 무모한 도전을 하겠다고? 한국 데뷔 앨범 의 쇼케이스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네 명의 멤버를 서둘러 초대한 이유다.
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 촬영장에 당도한 씨엔블루는 일단, 키가 크다. 길쭉길쭉한 팔다리와 잘생긴 외모는 아무리봐도 밴드보다 ‘꽃미남 아이돌’ 과에 가깝다. 아니, 오히려 지금까지 만났던 어떤 인기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도 우월한 수준이다. 조금은 긴장되고 상기된 얼굴로 반듯하게 인사를 전하는 멤버들. 분위기를 리드하는 것은 단연 맏형이자 리더인 정용화다. 촬영은 그의 단독컷부터 시작됐다. 연기자 경험이 카메라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었는지, 여유롭게 다양한 포즈와 시선을 취한다. 불편한 자리를 싫어한다는 그는 잘 웃고 스태프와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안좋은 일은 금새 툭툭 털어버릴 것 같은 ‘긍정의 DNA’가 감지된다. 이어서 카메라 앞에 선 멤버는 씨엔블루의 넘버2, 이종현. 같은 부산 출신인 정용화를 친형처럼 여긴다는 그는 싱긋 웃는 모습이 ‘마츠모토 준’을 닮았다. 하지만 질문마다 ‘습니다’라고 딱 부러지게 끝나는 대답에선 사뭇 남자다운 면모가 느껴진다. 일본 배우 같은 외모에 경상도 남자의 무뚝뚝함이라니, 어쩐지 흥미롭다. 나란히 등장한 91년생 동갑 막내 강민혁과 이정신은 아직 수줍음이 많다. 첫 화보 촬영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착실한 학생들처럼 포토그래퍼의 말에 집중한다. 형들에게 여전히 존대말을 쓰는, 한눈에 봐도 순하고 착한 동생들이다. 앳된 얼굴의 강민혁은 조분조분 전하는 말마다 놀랄만큼 어른스러운반면, 첫인상이 차가워 보였던 이정신은 예상을 깨는 천진한 발상과 자유로운 화법으로 재미를 준다.
진지하고 성실한 모델들 덕분에 촬영은 순조롭게 이어졌고, 어느덧 포토그래퍼는 오케이 사인을 던졌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데뷔를 앞 둔 신인 가수들치고는 지나치게 차분한 게 아닐까. 유투브에서 미리 이들의 일본 공연 모습을 봤음에도, 과연 그 파워풀한 기타 사운드와 보컬의 주인공들인지 의심이 간다. 하지만 이들은 천편일률적인 국내 가요계에서 밴드 음악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미실의 대사를 빌리자면 ‘너무도 푸른 꿈’을 꾸는 남자들. 실력으로 모든 걸 말하겠다는 은근한 자신감이 이들의 평온함의 비밀일지도 모른다. 스타트 라인에 선, 조용한 흥분 속에서 인터뷰는 시작됐다.      

EG 씨엔블루 네 명의 멤버는 어떻게 모이게 됐나.
용화 모두 음악을 좋아하고 특히 밴드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캐스팅 디렉터에게 발탁되어 오디션을 통해 FNC 뮤직에 들어가게 됐다. 나는 일단 인터넷 얼짱 출신이라서(웃음), 얼짱 사이트에 오른 내 사진을 보고 캐스팅 디렉터가 부산으로 날 만나러 왔다. 
종현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그 캐스팅 디렉터가 용화 형을 만나러 오면서 덤으로 나를 만나고 갔더라. 어릴 때부터 노래하길 좋아했고, 실용음악 학원에 다니면서 음악을 배우던 차에 그런 기회를 얻게 돼 기분 좋았다. 
용화 정신을 제외한 우리 세 명은 같은 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오디션을 봤다. 종현이는 같은 부산 출신이라 만나자마자 친해졌고, 민혁이는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와서 눈에 띄었다. 대부분 오디션에는 한껏 꾸미고 오는데 말이다.
민혁 그날 형들이 정말 노래를 잘했다. 나는 떨어질 줄 알았다. 그렇게 셋이 알게되어 그 이후로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신기하게도 우리 셋만 오디션에 붙은 거다. 
정신 나는 음악 마니아였던 형 덕분에 어릴 때부터 매일 MP3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녔다. 고등학교 때는 사진에 빠졌는데, 하루는 홍대로 길거리 촬영을 나갔다가 지금 회사의 캐스팅 디렉터를 만났다. 씨엔블루 초기 멤버 한 명이 개인사정으로 빠지면서 지난 해 중순 내가 합류하게 됐는데, 부담이 컸지만 형들과 동갑 민혁이가 잘 챙겨줬다.  

EG 이색적으로 일본에서 인디 밴드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용화 공식적인 음악 활동을 하러 갔다기보다, 밴드가 활성화된 일본에 공부를 하러 간 거다. 회사의 생각이긴 했지만, 스스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는 데 우리 역시 긍정적이었다.
종현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단 보고 듣고 온 게 참 많다. 그리고 처음에는 멤버 모두 일본어를 전혀 못 했다. 정말 살아남기 위해 일본어를 하게 된 거다. 나중에는 모두 큰 무리없이 일상적인 의사소통을 하게 됐다.

EG  일본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꼽자면.
용화 너무 많다. 숙소에 도둑이 든 적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훔쳐간 것은 없고 샤워만 하고 갔더라. 어짜피 가져갈 게 없기도 했다. 
민혁 아무래도 길거리 공연을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알다시피 도쿄는 교통비가 비싸다. 한여름에 기타, 드럼, 램프 등을 싣은 무거운 손수레를 끌며 공연을 하러 다녔다.
종현 거리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다가 경찰서에 끌려간 적도 있다. 마치 대통령처럼 경찰차들의 호위를 받으며 갔다. 하라주쿠에서 제일 큰 경찰서였는데, 카페처럼 너무 깨끗하고 안락했다.  
용화 나는 심각한데, 다른 애들은 사진 찍고 경찰이랑 농담을 하더라.

EG ‘내가 왜 일본에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나’하는 생각은 안들었나.
종현 전혀. 우리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그저 즐겼다. 
용화 힘들다는 생각은 했어도 조급증 같은 건 없었다.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고, 실력이 없으면 데뷔하더라도 인정받을 수 없을테니까.

EG 용화는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면서 연기자 데뷔를 먼저 하게 됐다.  
용화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날아와서 오디션을 봤다. 정식 연기 트레이닝을 받은 적은 없지만, 내가 실제로 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다는 점에 좋은 점수를 준 것 같다.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왜 나를 뽑았는지 말을 안 해주더라.

EG 처음 하는 연기가 쉽진 않았을 텐데. 
용화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세 명 모두 아역 출신의 프로들인데, 나는 ‘생짜 초보’ 아닌가. 1회부터 16회까지 쉬웠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매일 자나깨나 대본을 들고 다니며 달달 외웠다. ‘강신우’라는 역할 자체가 너무 멋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시청자들이 좋게 봐준 것 같다.
민혁 평소 장난스러운 면이 많은 형인데, TV에서 진지한 연기를 펼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정신 일본에서 셋이서 모니터링하면서 형한테 전화를 하곤 했다. “형, 잘 보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보기엔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EG 연예계를 먼저 경험해서 동생들보다는 긴장이 덜 되겠다.    
용화 드라마든 예능이든 아직 매일매일의 스케줄에 긴장이 된다. 그래도 씨엔블루 활동은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든든한 면이 있다.
종현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준다. 어제도 오늘 촬영에 대해서 도움이 될 만한 얘기들을 해줬다. 
용화 나도 신인이지만 동생들보다는 조금 더 일찍 시작했으니까. 좀더 프로같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잘 하자”는 얘기를 나눴다. 내가 리더이긴 하지만, 딱히 화를 낼 일도 없다. 마음이 잘 맞는다.    

EG 종현은 밴드에 잘 어울리는 외모다.
종현 기타쟁이 같은? 하하. 예전에는 알앤비, 힙합을 많이 들었다. 밴드를 하면서 세계의 여러 밴드들을 연구했고, 점점 밴드 음악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일본의 ‘Bump of Chicken’은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EG 몇일 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터프한 컨셉으로 나오더라.
종현 평소에도 남자답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하고자 하는 일은 무조건, 반드시 잘 해야 한다. 
용화 종현이가 부산 남자라서 불 같은 성격이 없지 않지만, 멤버들 앞에서 욱하진 않는다.
종현 나만 혈액형이 O형이고 다른 멤버들은 A형이다. 셋이서 심각하고 서로 삐칠 때, 나만 웃고 있다.

EG 민혁은 착실한 모범생처럼 보인다. 드럼을 치는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
민혁 처음 나를 보면 어색하고 재미없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뛰어노는 것을 좋아해서 축구, 농구, 야구 등 운동은 멤버들 중 가장 잘 할 자신이 있다. 활동적이고 파워풀한 드러머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용화 민혁이는 성격이 깔끔해서 일본에서도 매일 방 청소를 했다. 주변 사람들한테도 너무 잘 하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EG 얌전하지만 은근히 여자들한테 어필할 것 같은 스타일이다.
용화 맞다. 나는 ‘오지랖 왕자’라서 말을 많이 하는데, 민혁이는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귀여워, 귀여워’ 하더라.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진다나? 

EG 정신은 막내이면서 팀에서 키가 가장 크다. 
정신 중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키가 작아서 고민이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일년에 10cm씩 쭉쭉 크더니 지금은 187cm가 넘었다. 아직도 성장판이 열려 있다고 하더라. 의사 선생님이 키가 더 안크러면 운동하지 말고 기타만 치라고 하셨다(웃음).  

EG 또 가장 옷 욕심이 많은 멤버라고 들었다.
정신 용화 형이랑 내가 그렇다. 숙소에 가면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서로 ‘이거 어때?’하고 묻는다.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내일 무엇을 입을지 셔츠와 바지가 머릿속에서 착착 맞춰 나열된다.

EG 무뚝뚝해 보였는데, 대화를 나눠보니 조금 ‘4차원’인 것 같다. 
정신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첫인상이 무섭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친해지면 누구와도 허물없이 잘 지내는 밝은 성격이다. 
용화 정신이의 ‘정신 세계’는 정말 남다르다. 같이 있으면 유쾌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정신이가 늦게 합류했지만, 실력있는 베이시스트고 랩도 잘 하는 친구라 함께 하게 되어 반가웠다.

EG 1월 14일, 드디어 씨엔블루의 데뷔 앨범 가 발매된다. 어떤 음악이 담겨 있나.
용화 한국에서 밴드라고 하면 대부분 ‘록’을 떠올린다. 우리는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발라드, 랩, 힙합 등 여러 장르를 밴드 음악으로 소화하고자 한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외톨이야’, 내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Y, Why’, 일본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을 우리말로 번안한 ‘Now or Never’ 등이 있다.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고,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라 생각한다.    

EG 요즘 가장 열중하고 있는 것은 쇼케이스 준비일 듯.
용화 밤낮없이 연습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모습을 보여주기에 다섯 곡은 부족한 것 같다. 일본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할 때도 보통 일곱 곡은 했으니까. 하지만 오래 준비했던 씨엔블루의 음악을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니만큼 너무 설렌다. 물론 부담감도 크다. 내가 먼저 활동을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말을 하고 다녔으니 ‘얼마나 잘하나 보자’고 하지 않겠나. 높아진 기대치에 맞출 수밖에 없겠지. 잘 해낼 거다, 우린. 

EG 다른 아이돌 그룹처럼 춤을 추거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은 욕심은 없나.
용화 음악 자체가 춤을 추며 할 수 있는 곡들도 아니고, 그보다 큰 문제는 우리가 춤에는 쥐약이다(웃음). 악기를 들고 있을 때 가장 빛나는 밴드가 되겠다. 댄스 가수가 되고 싶었다면 애초에 밴드 음악하는 회사에 들어오지 않았을 거다. 우리 멤버들은 다들 ‘밴드의 한’을 품은 애들이다. 

EG
꿈꾸던 순간을 코 앞에 둔 지금, 각자가 바라는 것은.

민혁 그저 첫 걸음마를 잘 뗐으면 좋겠다. 너무 정석적인 발언이라고? 정말 그 생각밖에 안 나는걸.
정신 우리 앨범이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지고 사랑받길.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타고 싶다.
종현 씨엔블루가 사랑받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이 밴드 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를 통해 한국의 밴드 음악이 발전해나가면 더욱 좋겠고. 우리를 편하게 여겨달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많이 보여주겠다.
용화 처음부터 우리의 음악, 우리의 매력을 다 보여줄 순 없겠지. 차근차근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할아버지 밴드가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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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PHOTOGRAPHE BY KIM SANG GON
EDITOR KIM A REUM
스타일링: 박지영(GIANT)
헤어&메이크업: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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