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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3. THU

TEA TIME

말끔한 티 타임이 필요할 때! 청담의 새로운 카페 티컬렉티브

커피보단 차를 사랑하는 에디터의 공간.

시크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데 마시고 나면 하염없이 처거워지는 손과 쿵덕거리는 가슴때문에 쉬이 그러질 못한다. 그래서 간짜장과 볶음밥, 돈까스와 피자 같은 묵직한 음식을 흡입하고 나면 속을 개운하게 정리해줄 무언가가 늘 간절했다. 커피의 대체음료로 삼는 것은 생과일주스. 그러나 주스는 배부른 배를 더 배부르게 만든다. 다음으로는 탄산수. 사실 생수를 더 좋아한다. 아메리카노만큼 말끔하게 속을 정리해주지만 막상 사먹기는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티(Tea), 차다. 이유는 많은 카페에 가보면 안다. 뜨거운 물에 티백만 퐁당 넣어주는 경우가 대다수이니까. 그러면서 가격은 이상하게 커피보다 비싸다. 마땅한 후식과 휴식처를 찾지 못한 나날, 사랑해마지 않는 공간이 나타났다. 바로 티를 모아놓은 곳, 티 컬렉티브다.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다기와 함께 즐기는 차. 보성보다 오랜 전통의 차밭, 하동에서 소작농들이 직접 손으로 따서 말린 찻잎들. 예쁜 통에 담긴 찻잎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한과, 말린과일칩 등 맛있는 디저트도 있다.

 

퀸마마마켓 1층에 자리한 티컬렉티브 카페에서는 녹차부터 호박차, 감잎차 등 전통차를 선보인다. 경북 하동의 차 소작농들이 한 잎 한 잎 손수 따서 전통방식 그대로 말린 찻잎으로 우려낸 차인데, 호로록 마시면 금세 머리끝까지 개운해진다. 차는 젊은 한국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다기와 함께 내준다. 다도에 대해 모르면 어떠랴. 작은 쟁반에 담아 내주는 다기에 찻잎을 우려내 한잔씩 따르다 보면 허리는 저절로 곧아지고 잡다한 생각은 씻겨 내려간다. 여유를 마시는 듯한 시간. 내가 차와 티컬렉티브 카페를 사랑하는 이유다. 게다가 이곳에서의 차는 커피보다 저렴하다! 

add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CREDIT

EDITOR 김은희
PHOTO 에디터 촬영 및 티컬렉티브 인스타그램(@TEA_COLLECTIVE)
ART DESIGNER 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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