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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FRI

DIRECTOR'S TALK

감독이 직접 밝힌 <SKY캐슬> 비하인드 스토리

20회 마지막회만을 남긴 드라마 <SKY캐슬>. 그동안의 궁금증과 논란에 대해 조현탁 감독이 입을 열었다.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대본 유출 스토리까지

회만 남았다. 전국 시청률 1.7% 1회를 시작한 <SKY캐슬> 19 23.2% 까지 시청률이 오르며,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Q 아역 배우 캐스팅은 어떻게 진행했나

보통은 캐스팅 디렉터가 있기 마련인데, <SKY캐슬> 배우 캐스팅은 조현탁 감독이 직접 했다. 하루 종일 많은 배우들을 만났고, 이것을 며칠, 주를 반복해 수많은 신인 배우 속에 아역 배우를 택했다.





Q 엔딩 장면이 이슈다

촬영을 시작했을 이미 10회까지의 대본이 나온 상태였다. 때문에 뒤의 이야기를 예상할 있고, 엔딩을 어떻게 연출할 것인가를 여유있게 고민할 있었다.





Q 극적인 연출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지속되는데, 연출할 특히 집중하는 면이 있는가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대사들이 많아서 표정과 액션에 집중해서 연출하려 노력했다. 미세한 표정 변화, 손짓, 어깨 흔들림 등을 포착해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다르고 다른 이야기들이 많다. 말로는 축하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아닌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사람이 거짓말을 해도 뒷모습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Q 17 대본이 유출되었다. 심정이 어떠했는가?

17 대본 유출은 17 편집을 하고 있는 중에 알았다. 말로 표현할 없을만큼 당황스러웠다. 편집실에서 17 편집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가 재미있고 긴장감을 놓지 않고 드라마를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대본이 유출되어 밖에서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분노했다. 드라마 작업은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면피고름을 짜면서 만드는것과 같다. 그런데 누군가가 모두의 이러한 노력을 순간에 무너 뜨렸다니! 혹자는 이를 두고 마케팅이라고 하던데, 절대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다. 원한 적도 없다. 이것은 현재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한 이것이 엄격한 범죄라고 생각한다





Q 연출을 위해 직접 취재한 부분이 있는지

실제로 대치동 학원가에서 주차를 하고 한참을 지켜본 적이 있다. 어린 학생 명이 신용카드를 들고 가에 있는 가게와 식당에 들어가 결제를 하고,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만약 내가 <SKY캐슬> 연출자가 아니었더라면 몰랐을 거다





Q 실제 김주영 같은 코디를 찾는 사람이 있다던데

정말로 그런 코디를 찾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게 실제 우리 교육 현실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답답하고, 아쉽다. 우리는 교육으로 인한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Q 작가의 자전적인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중의 영재가 작가님의 아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인물이라는 등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특정 인물의 모델이 작가의 자녀는 아니다. 다만, 작가도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고, 대학 입시를 치뤘던 경험을 기반으로 시나리오 작업이 것이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방대한 자료 조사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있음직한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Q 만약 영재가 대학에 입학했고, 이명주(김정난) 죽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영재가 대학에 입학했다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같고, 졸업 성적도 최우수 조건으로, 좋은 대학 병원으로, 좋은 교수로, 병원장으로 만들려고 안간힘을 썼을 것이다. 그렇게 완성된 인물이 극중 강준상(정준호)이고, 그의 엄마 윤여사(정애리). 50살이 되어서야 자신의 주체성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인물이 강준상이다.

 




Q 감독이 뽑은 극중 명장면은?

이명주의 초기 자살신도 그렇지만, 지금 바로 떠오르는 명장면은 한서진(염정아) 김주영(김서형)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다. 김주영이감당할 있겠느냐 물었을 , 한서진이감당할 있다’ ‘뭐든 자신있다 대답을 하는데, 장면을 촬영하면서 이것이 엄마가 자식을 서울대 의대를 보내려는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무언가를 사람들에게 남길 있겠다고 생각했다. 극중 한서진이라는 인물은 악당 같은 면모를 갖고 있다. 이기적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주인공의 캐릭터와 다르다. 때문에 호감을 얻기 어려운 주인공 캐릭터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엄마의 입장으로 진심을 담아 연기를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





Q 소재만 입시일 뿐이지 혼외자녀, 패륜, 살인 같은 요소가막장 드라마 요소가 그대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드라마를 막장 드라마라 생각한 적은 없지만,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을 찾아가서이것은 막장이 아닙니다라고 말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웃음). ‘막장은 죄가 없다 생각한다. 다만, 개연성이나 설득력이 없을 문제가 생기는 것이 막장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극중 요소들이 악의적으로 사용되거나 시청자에게 자극을 주기 위한 요소로 사용된다면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하려는 교육 현실,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재료이지 그 자체가 극을 이끌고 있진 않다





Q 포스터가 가지 버전이 있다. 사람들은 포스터 연출을 보고 스토리를 유추하곤 하는데

<SKY캐슬> 포스터는 연출진이 촬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누가 어디에 앉아 있고, 얼마나 높이 앉아 있는지는 그냥 사진을 위한 것이다(웃음).


Q 수많은 결말 스토리가 돌아다니고 있다. 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물론 있다. 어쩜 그렇게 실제 대본처럼 디테일하게 결말을 유추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그러나 내가 들었던 예상 결말 중에는 실제와 일치하는 것이 없었다. 



CREDIT

에디터 김은정
사진 JTBC 드라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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