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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FRI

HE IS THE ARTIST

위너, 송민호가 작가 데뷔?!

성수동에 그의 사진 전시가 열렸다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송민호는 카메라를 갖고 다닌다. 침대에서도, 아침에도, 밥을 먹을 때, 커피 마실 때,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그는 사진을 찍었다. 그 결과물이 한 전시장에 펼쳐졌다.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에서 기획한 <오! 라이카, 시대정신을 만나다>에서 송민호가 MINO라는 이름으로, 작가로 참여한 것. 


지금, 우리는 모두 사진 작가다. 디지털 카메라 못지 않은 성능의 스마트폰, 전시장보다 더 큰 파급력을 지닌 SNS가 있는 한 누구나 사진 작가가 될 수 있다. 송민호가 작가로 참여한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시대에 대해 논한다. 누구나 사진 작가가 될 수 있고, 우리의 일상이 작품처럼 값지다는 것. 




송민호는 자신의 전시 제목을 “LEICA IS SI ACIEL”이라 적었다. 라이카의 철자를 그대로 거꾸로 적었다. 세상을 거울에 비춰보듯, 또 다른 방법을 통해 자신만의 사진 언어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이렇게 썼다. 송민호는 자신의 작품을 '송민호만 볼 수 있는 송민호의 일상'이라 이야기했다.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순간과 시선이 반드시 있단 이야기다.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순간,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위너 멤버를 보는 자신의 시선, 모든 순간이 지극히 평범하지만 극적이고, 사적이다. 그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사진 찍고 싶어진다. 나도 이렇게 찍을 수 있을 것 같고, 찍고 나면 내 일상도 특별해질 것 같다.




이 전시에는 송민호 외에도 지금 국내에서 가장 핫한 사진작가 JDZ와 미국과 북한의 핵전쟁 가능성이 세계의 이슈였을 때 미국인 기자와 함께 평양으로 떠나 사진을 찍은 맥스 핀커스, 미디어 아티스트 심세움이 함께 했다. 전시는 성수동 SFACTORY에서 12월 9일까지 열린다.


CREDIT

에디터 김은정
사진 송민호 인스타그램, 라이카 제공,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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