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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SAT

BRAVE HEARTS

용감한 여자의 기록

계속해서 읽자, 그녀들의 이야기를

<헝거>

<나쁜 페미니스트>로 잘 알려진  록산 게이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 어린 시절 끔찍한 성폭력을 겪은 후 불안함을 지우고자 먹고 또 먹어 거구가 된 록산 게이. “뚱뚱한 주제에”라는 경멸의 시선과 자기혐오에 시달리면서 보낸 시간들을 낱낱이 털어놓았다. 구구절절 아프게 공감되는 여성의 몸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폭력적인 시선. 정신의 자유뿐 아니라 몸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진정한 자유가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3·1운동에 가담했다가 옥고를 치렀고, 만삭의 몸으로 국내 최초로 유화 개인전을 열었던 여자. 전통적 여성관에 도전하며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소설가이자 화가 나혜석의 글과 삶을 만날 수 있는 책. 이혼 이후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글을 놓지 않았던 나혜석이 남긴 소설과 논설, 대담을 가려 뽑고 현대어로 순화해서 엮었다. 기존의 모성 통념에 반대하고 조선의 가부장제를 비판하는 등 시대를 앞서간 ‘원조 페미니스트’의 통찰력이 매섭고 놀랍다.

CREDIT

에디터 김아름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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