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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MON

BEST SONGS

2017 '최애송'

이렇게 완벽하게 앙큼하고 영리한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태민의 <MOVE>

지금 SM프로덕션의 정수를 확인하고 싶다면? 태민을 보면 된다. 앨범도 수작이지만 무대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물 샐 틈 없는 기획을 태민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검정치마의 <TEAM BABY>

우리나라에서 조휴일만큼 설득력 있게 사랑 노래를 쓰는 뮤지션이 또 있을까? <Team Baby>는 사랑의 완결판 같은 앨범이다. 팝과 가요,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에 미묘하게 걸쳐 있는 스타일, 담백하면서도 반짝이는 특유의 정서를 한껏 응축한 느낌.




선미의 ‘가시나’

놀랍도록 하얗고 가느다란 선미가 눈이 반쯤 풀린 채로 부르는 ‘가시나’ 무대는 갖은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그건 페미니즘적인 시선일 수도 있고 새빨간 판타지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선미는 음악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시작했다. 




김심야×디샌더스 ‘Season off’

김심야는 고만고만한 래퍼 사이에서 단연 도드라지는 실력자다. 주로 전자음악에 가까운 랩을 선보였지만 이 곡으로 힙합 비트 위에서도 클래식한 랩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다.




아이유의 ‘팔레트’ (ft. 지드래곤)

가장 뜨거운 두 남녀 뮤지션이 가장 당당하고 아름다운 화법으로 자기 얘기를 털어놨다. “좋은 날 부를 때”라고 아이돌의 중심에 있던 시절을 덤덤히 되새기는 아이유. 이렇게 앙큼하고 영리한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CREDIT

에디터 권민지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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