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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FRI

STRONG IS THE NEW PRETTY

나 다운게 아름다운거야

자연스러운 것은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100% 자기 자신이 됐을때, 우리는 이렇게 다채롭고 강인하다


ⓒkate t. parker


ⓒkate t. parker


예쁜 옷을 입은 인형 같은 모습이 아니라, 뛰고 달리고 땀 흘리고 소리 지르는 ‘진짜’ 소녀들. 사진작가 케이트 T. 파커의 사진 프로젝트를 모은 책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가 발간됐다. 시작은 엄마가 찍은 딸들의 사진 한 장이었다. 두 딸을 둔 저자가 포착한 자연스럽고 솔직한 아이들의 모습이 #StrongistheNewPretty라는 해시태그가 달리며 SNS를 통해 퍼져 나간 것이다. 전 세계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을 얻은 저자는 카메라를 들고 미국 전역의 여자아이들을 만나러 다녔다. “미소 지으라고, 예쁜 드레스를 입으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포착하고 싶었고, 그 모습은 놀라웠죠.” 축구를 하고, 보트를 타고, 친구들과 흙탕물에서 뛰어다니는 소녀들은 ‘여자다움’을 뛰어 넘어 생생히 존재한다. 저마다의 모습으로 빛나는 책 속의 소녀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여자니까 이래야 해’ ‘여자는 그러면 안돼’ 이런 말들이 얼마나 많은 소녀들을 위축시키고, 자기다움을 잃게 만드는지 우리는 안다. 감춰진 내 안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조카 혹은 내 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CREDIT

에디터 김아름
디자인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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